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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내게 가장 특별한 버윅 #2 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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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윅 SFC 점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이상혁입니다. 고객분들께선 항상 매장을 방문하시면 어떤 구두를 골라야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시게 됩니다. 구두란 것이 아무래도 착용 목적이 분명하다보니 저희는 언제, 어떠한 용도로 신는지를 가장 먼저 여쭤보고 구두를 추천해드리곤 합니다. 하지만 일상화로써의 구두를 찾는 분들께는, 저는 평소 가지고 있던 옷과의 궁합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저에게 가장 특별한 버윅 구두를 소개해드리면서 제가 어떤 구두를 어떤 이유로 좋아하게 되었고,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늘 고객분들의 생각을 듣고 말씀드리다가 제 이야기를 하게되어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구두를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제 이야기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제게 가장 특별한 구두는 버윅의 대표적인 블레이크 모델이자 벨지안 테슬 로퍼인 4951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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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1 모델은 버윅코리아에서 새롭게 벨지안 로퍼를 출시했을 때 접하게 됐습니다. 입사 이전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안 클래식을 고집하고 있는 저에게는 너무도 반가운 모델이었죠. 복장을 다 갖추고 나서 벨지안 로퍼를 신지 않으면 어딘가 허전하고 아쉬운 느낌이 들 정도로 저의 스타일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벨지안 로퍼 특성상 캐쥬얼한 인상이 있는데, 4951 모델은 테슬이 달려있다 보니 클래식한 복장에도 잘 녹아 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 벨지안 라인 중에 4951 모델을 특히 애정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벨지안 로퍼는 다른 구두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관리만 잘해준다면 충분히 오래 신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구매한지 2년정도 흘렀지만 지금까지도 잘 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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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항상 이탈리안 클래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슬림한 자켓과 청바지를 매치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그럴 때면 투박한 형태의 구두보다는 가볍고 날렵한 구두를 찾게 되죠. 4951 모델에 적용된 240 라스트는 벨지안 특유의 날렵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소프트한 안감과 블레이크 제법을 사용해 가볍고 유연합니다. 무게가 가볍다 보니 해외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도 항상 1순위로 신고 있습니다. 구두는 멋스러움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용성도 배제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4951 모델은 저한 테 더할 나위 없는 구두죠. 아마도 옷 입는 스타일이 바뀌지 않는 이상 4951 모델은 언제까지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두일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구두 중 벨지안 로퍼를 가장 좋아하는 제가 어쩌다보니 벨지안 모델이 가장 많은 SFC 매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벨지안 로퍼는 좀 더 열정적으로 고객분들에게 설명 드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벨지안 로퍼를 처음 접하거나 신어보고 싶으시다면 SFC 매장으로 오시죠. 제가 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del : 이상혁 (SFC몰점 매니저) Text : 이재용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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