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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오늘의 슈케어] 슈크림 바르는 방법 24.04.18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슈케어 용품이라 함은 구두에 광을 내는 광택제(왁스) 뿐만 아니라 브러쉬, 클리너, 유·수분 크림 등 다양한 용품들을 모두 아우르는 말입니다. 각각의 용도에 맞게 세분하게 구분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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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찾으시는 슈케어 용품을 꼽자면 '슈크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슈크림은 유분 함유가 많은 유화성 크림으로써 색상 보정의 용도뿐만 아니라 가죽에 영양을 공급하여 가죽의 탄력과 더불어 광택감도 다시금 되살려줄 수 있어 슈케어의 마무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품입니다.

엄밀히 구두 관리 과정의 필수적인 용품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당연하게도 함께 사용해 주시면 관리에 있어 더욱 깊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막상 슈크림을 구매했지만 사용 방법을 몰라 선뜻 시작하기 망설였던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오늘은 슈크림을 바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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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솔 사용

약솔 활용은 슈크림을 바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약솔에 슈크림을 적당량 덜어낸 뒤 뚜껑의 뒤편을 이용하여 슈크림이 솔에 골고루 묻어날 수 있게 적당한 힘을 주어 문질러 줍니다. 이때 슈크림의 양은 한 번에 많이 덜어내시기보단 조금씩 여러 번 펴 바른다는 느낌으로 적당량만 덜어내주세요.

(※ 너무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가죽에 흡수되지 못하고 꾸덕꾸덕하게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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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피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며 적당한 압력으로 발라주시면 되는데요. 부위에 따른 순서는 크게 상관없으며 각자의 루틴대로 진행해 주셔도 됩니다. 가죽의 영양 상태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앞서 언급 한 것처럼 슈크림은 생각보다 많은 양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미량으로도 충분하며, 발등 주름과 같이 더 빨리 건조해질 수 있는 부분에 보충이 필요하다면 1~2회 정도만 추가로 덧발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두에 잘 도포되었다면 2~3분 건조 후 브러쉬질로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 약솔은 이염의 우려가 있어 컬러에 맞춰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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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가락(천) 사용

다음은 손가락 또는 손가락을 감싼 천에 덜어낸 뒤 구두에 직접적으로 문지르는 방법입니다.

솔과 같은 용품을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이런 방식으로 도포하는 이유는 슈크림이 사람의 체온과 맞닿아 열이 발생하여 가죽에 침투 및 흡수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손에 묻어 나온 슈크림이 손쉽게 세척되지는 않아 일상에서 행하기에 다소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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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솔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듯 적당한 세기로 발라주시면 되며 슈크림의 촉촉한 촉감이 없어질 때쯤 소량만 새로 덜어내어 갑피의 부위 별로 흡수시켜주시면 됩니다. 혹여나 직접 손에 닿는 점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천을 손가락에 감싸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마무리 브러싱 후에 흡수가 안된 잔여 슈크림이 있다면 천의 깨끗한 부분으로 가볍게 닦아내주시면 되며, 이에 대한 내용을 가볍게 다룬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셔도 좋습니다.

(※ 해당 과정들은 모두 브러싱과 오염물 제거 과정이 선행된 후에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이 외에 일반적인 천 대신 스타킹으로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를 주시곤 하는데요. 스타킹은 슈크림을 가죽에 효율적으로 흡수시키는 역할보다는 광택감을 내는 목적으로 사용하곤 합니다만 가능하면 폴리싱 글로브와 같은 전용 상품들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림을 바르는 목적이라면 앞서 설명드린 방법들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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