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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오늘의 슈케어] 클렌징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곳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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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가지고 계신 구두는 잘 관리하고 계시나요? 저희는 그동안 슈케어에 관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행해 왔습니다. 살펴봐 주셨다면 슈케어에 있어 '클렌징'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계시겠죠. 짧게 언급하면 클렌징 없는 슈케어는 세수를 건너뛰고 화장품을 바르는 꼴입니다. 첫 단계인 만큼 빼놓지 말고 제대로 선행해 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방법에 관해서는 충분히 말씀드린 것 같아 이번에는 클렌징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곳을 추려보았습니다.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은 팁으로 봐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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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퍼와 웰트 사이

브러쉬질을 할 때 단순히 '어퍼(갑피)'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퍼와 웰트 사이에는 틈새가 있어 먼지와 오염이 쌓이기도 쉽고 먼지가 쌓였을 때 유독 티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이곳의 케어 유무에 따라 구두의 느낌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신경 써주는 편이 좋습니다. 브러쉬를 통해 틈새를 꼼꼼히 솔질해 주어야 하며 털어지지 않는 오염물이 있다면 면봉으로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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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들심(U자 스티치) 안쪽

새들심은 위로 솟아 있기 때문에 안쪽 둘레에 먼지와 오염물이 쌓여 있기 쉽습니다. 안에서 바깥으로 털어주듯이 솔질해 주시면 됩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부분은 버윅코리아의 4456(페니 로퍼), 3682(유팁 더비), 4477(유팁 더비), 5538(유팁 더비) 모델에 해당하며, 꼭 이 모델들이 아니더라도 어퍼에 스티치가 있는 디자인이라면 스티치 부위의 솔질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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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로그 및 메달리온 장식

구멍 장식이기 때문에 홈에 이물질이나 오염물이 끼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케어에 사용했던 여분의 슈크림이 굳어서 남아 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면봉을 이용해서 닦아주시거나 브러쉬를 이용해 해당 부위를 꼼꼼하게 털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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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텅 더비 / 옥스포드

구두끈 안쪽의 '텅' 부분 역시 어퍼와 마찬가지로 오염물이 쌓이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구두끈에 가려져 쉽게 털어내기 힘들죠. 슈케어를 할 때에는 구두끈을 풀고 해당 부위를 벌려서 꼼꼼하게 털어내 주시고 약품을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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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퍼의 주름

구두는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주름이 잡힌 곳은 그만큼 패어 있기 때문에 그 틈 사이로 오염이 있다면 다른 부위보다 힘을 주어 닦아주어야 합니다. 클렌징 과정 이후를 곁들여 말씀드리면, 주름진 곳은 힘이 더 실리고 마찰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쉽게 건조해지고 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수분 공급에도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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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크래치 동반 오염

마찰로 인해 오염이 깊게 배어 있는 부위는 강한 성분의 클렌징 제품을 써야 지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크래치를 동반한 오염이 있는지 미리 체크해 주시면 좋습니다. 주로 바깥쪽 면과 코가 부딪히거나 쓸리는 일이 많고, 힐과 구두 안쪽 부위에 유사한 스크래치 오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주로 발을 비비며 구두를 벗을 때 생깁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손으로 구두를 잡고 벗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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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토 룸(구두 내부)

마지막으로 '토 룸(구두 내부)'입니다. 많은 분이 간과하고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죠. 사진을 보시면 물티슈로 구두 내부를 몇 번 닦아낸 것인데 먼지가 꽤 묻어 나왔습니다. 구두 내부 속 앞코 부분은 우리가 구두를 신으며 생기는 흙먼지와 오염물이 쌓이는 곳입니다. 장기간 방치되기 쉬운 곳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틈틈이 확인하여 청소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핀셋을 이용하여 알코올 솜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어떠셨나요?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은 구두의 수명 연장과 가깝게 연결된 내용이니 그간 놓쳐왔다면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케어를 마치고서도 부족한 느낌을 받으셨다면 직접 케어하실 때 다시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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