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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Berwickstyle in [삼양 목장]편 23.11.19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지난 [도쿄 출장]편은 잘 보셨나요? 다시 돌아온 Berwickstyle입니다.

지난 10월 말, 저희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새로운 Berwickstyle 시리즈의 촬영을 위해서 말이죠. 사실 텀을 좀 더 길게 보고 준비하였으나 최근 며칠 사이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부랴부랴 포스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Berwickstyle 시리즈는 FW 시즌을 위한 부츠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최근 부츠 모델들에 대한 문의가 늘었는데 이번 시리즈가 고객 여러분들의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성 넘치는 직원들이 모여 각자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아 구두를 선택하고 스타일링을 준비하였으니 부디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리즈는 각각의 배경지에 맞춰 총 3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럼 첫 번째 [삼양 목장]편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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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출사를 기획하던 중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삼양 목장'이었습니다. 입구부터 길을 따라 걸으며 정상에 오르니 뻥 뚫린 하늘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무척 상쾌했습니다. 싱그러운 풀 내음과 중간중간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소와 양들의 냄새까지 마치 수학여행을 온 마냥 짜릿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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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선정에서 삼양 목장을 강력하게 외치던 세 사람은 소위 '랄뽕'이라 불리는 비슷한 취향을 가졌습니다만, 그 안에서도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을 스타일링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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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 단연 돋보이는 건 고양점의 선문규 사원이었습니다.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한 것인지.. 목장에 도착하고 조용히 모자를 쓰는 모습이 사뭇 비장해 보였습니다. 선문규 사원의 콘셉트는 '웨스턴(Western)'입니다. 러프하게 커팅 한 데님 팬츠에 웨스턴 벨트 그리고 스웨이드 소재의 트러커 자켓, 마지막으로 페도라까지 '미국 맛'을 제대로 살린 그런 스타일링이었습니다.

함께 신은 구두는 매년 스테디셀러 모델로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첼시 부츠 475 모델입니다. 475 모델은 일반적인 첼시 부츠와는 달리 치즐드 토 형태와 유려하게 빠진 외관이 특징입니다. 날렵하게 길게 빠진 형태의 외관을 지녔는데 포멀한 슈트부터 캐주얼한 무드까지 넓은 범용성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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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젖소도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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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 신기 좋은 아이템인 만큼 475 모델은 비브람(Vibram) 사의 제품 중에서도 가볍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Botones Sole을 사용했습니다. 그렇기에 475 모델은 세련된 스타일과 더불어 편안함을 결합한 모델입니다. 특히나 라스트 특유의 우아함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여 삼양 목장과 같이 풍성한 풍경과 어우러진 배경뿐 아니라, 데일리 구두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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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미소로 마무리~


Outer : RRL

Shirts : Wrangler

Pants : Vintage

Headwear : Vi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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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규 사원이 러프한 느낌의 '웨스턴' 느낌을 연출했다면 신세계 본점의 김동관 대리는 보다 정돈되고 단정한 무드로 FW 시즌의 소재감을 살린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헤링본, 코듀로이, 플란넬 등 FW 시즌을 대표하는 소재들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소재를 꼽자면 아마 '코듀로이' 소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드에 따라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폭넓은 연출이 가능한 소재이며, 시각적으로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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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 대리가 선택한 부츠는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622 모델입니다. 처카 부츠보다는 데저트 부츠에 가까운 형태의 구두로 여유롭고 안정감 있는 라스트로 제작되어 무엇보다 착화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Desert' 컬러는 따스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의 색감으로 소재감이 도드라지는 FW 시즌의 소재들과도 훌륭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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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의 마지막은 헤링본 소재의 래글런 코트입니다. 브라운 계열의 따스한 톤으로 코듀로이 소재의 쓰리 피스 슈트와 톤을 맞추어 전체적으로 따뜻한 인상의 톤으로 통일감을 주었는데요. 소재가 겹치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각 FW 시즌의 소재들을 조합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Outer : United Arrows

Top : Iolo

Three piece suit : 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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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더현대 서울점의 신제규 대리는 밀리터리와 워크 웨어를 믹스한 느낌의 무드로 부츠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신제규 대리는 평소에도 이렇게 밀리터리와 워크 웨어를 믹스한듯한 스타일을 즐기는 편인데 목토(Moc Toe) 형태의 부츠 601 모델로 오늘의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601 모델은 작년 12월에 처음 출시된 블레이크 라인의 부츠로써 '착화감'에 초점을 맞춘 편안하고 캐주얼한 무드의 부츠입니다. 강한 접지력과 부드러운 착화감의 크레이프 솔 그리고 안정감 있게 제작된 라스트까지 발을 편안하게 지탱해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모두 들어가 있는 제품이죠. 제규 대리와 비슷한 무드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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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규 대리는 빈티지 컬렉터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를 꼽자면 바로 M-65 자켓과 함께 착용한 가방이라고 하는데요. 빈티지 제품으로 구입한 50년대 스위스 군용 가방으로 악세서리를 통해 스타일링의 무드를 한층 더 살렸네요!


Outer : Buzz Ricksons

Shirts : RRL

Vest : Brown's beach

Pants : Anatomica

Acc : Vintage 50's Swiss military(Bag), Andersen-andersen(Sca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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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장소를 배경으로 준비한 이야기들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다음 이야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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