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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구두 주름에 관하여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오래전부터 문의가 많았던 것 중 하나가 '구두 주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대표적으로 '이 구두에 주름이 얼마나 생길지' 혹은 '어떻게 하면 주름을 예쁘게 만들 수 있는지' 등의 외형에 관련된 질문이 많았고 별개로 주름에 의한 통증을 호소하시며 연락을 주시는 경우도 종종 있어 왔습니다. 이처럼 주름은 단순히 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아니라 실제 착용감과도 직결이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두 주름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면서 그동안의 오해와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대부분의 구두는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버윅의 구두도 마찬가지로 몇몇 모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송아지 가죽을 이용하여 구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가 그렇듯, 비슷한 성질을 가진 천연가죽도 구부러지고 접히면서 지속적인 외부의 힘을 받다 보면 필연적으로 주름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두에 주름이 안 생기는 법이나 이미 잡힌 주름을 없애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죠.또 어떠한 경우에는 주름의 모양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새 구두 상태에서 막대기 등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주름을 잡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주름은 발과 맞지 않는 위치에 자리하여 오히려 추가적인 주름을 야기하거나 발등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사실 주름은 개인의 족형이나 보행습관, 가죽의 종류, 구두의 모양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받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조절하려 하기보다는 발에 맞게 생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신어 주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주름의 형태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요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첫 번째, 사용된 가죽의 소재나 가공 방식에 따른 차이가죽별 주름 모양의 예시 ( Box Calf / Rois Calf / Repello Oil Suede)※지난가을 ‘가죽의 특징 비교’라는 글을 업로드하면서 가죽마다 주름의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클릭하여 한번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위의 포스팅을 짧게 정리하자면,1. Rois Calf의 경우 송아지 원피에 코팅 막 가공이 더해져 두께감이 있기 때문에 다른 가죽에 비해 주름이 두껍고 깊게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2. 그와 반대로 Box Calf와 Chateaubriand Calf의 경우 Rois Calf와 비교하여 가죽이 얇고 부드럽기 때문에 굵은 주름보다는 비교적 작은 주름 위주로 생기는 편입니다.3. 기모감이 있는 스웨이드의 경우 사용함에 따라 발 등 부위의 기모가 눌리고 마모되면서 점차 하얀 선 형태의 주름을 띄게 됩니다.이처럼 가죽의 종류와 가공 방식에 따라 주름의 형태가 제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흔히들 좋은 가죽일수록 주름이 생기지 않을 거라는 오해가 있지만, 천연가죽 특성상 필연적으로 주름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름의 모양이 달라질 순 있어도 무조건 고급 가죽이라고 주름이 적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두 번째, 구두의 디자인이나 패턴에 따른 차이디자인에 따라서도 주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장식 유무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데요. 예를 들어 한 장의 가죽으로 만들어지는 홀컷 디자인과 아무런 장식이 없는 플레인토 디자인의 경우 발 등에 아무런 장식이 없어 주름이 생겼을 때 더 잘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반면, 윙팁이나 캡토 디자인처럼 발 등에 장식이 들어간 경우 갑피를 여러 장의 가죽을 연결하여 만들기 때문에 장식에 의해 주름이 가려져 비교적 주름이 적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세 번째, 사이즈에 따른 차이구두의 사이즈를 타이트 하게 착용할 경우, 내부의 여유 공간이 적어 가죽이 깊게 구부려 지지 못해 비교적 굵은 주름보다는 잔주름이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반면 여유로운 사이즈를 착용한다면 내부의 여유 공간만큼 가죽이 많이 구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더 굵고 깊은 주름이 생기는 편이죠. 이렇게 사이즈에 따라서도 주름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양발 크기에 편차가 있다면 당연히 양발 간에도 주름의 모양이 다르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주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는 이미 형성된 주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주름 관리라고 말씀드렸지만 사실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구두를 관리하는 방법 그 자체가 주름관리인 것이죠. 주름의 측면에서 보면 구두를 관리 하지 않은 채로 방치했을 때 주름진 부위가 찢어지거나 구두의 형태가 틀어지는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합니다.또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발에 맞지 않는 주름이 생겨난 경우에는 통증을 유발하여 더 이상 구두를 신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구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라고 하면 꽤나 번거로울 것 같지만 그리 어렵지 않으니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첫 번째, 가장 쉽고 중요한 방법은 슈트리 사용슈트리는 구두를 보관할 때에 내부에 삽입하는 도구로, 하루 동안 지친 구두가 쉬는 동안 틀어지지 않도록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나무 소재의 슈트리는 땀과 같은 습기를 잡아주어 구두 내부 공간에서 생길 수 있는 곰팡이와 같은 오염을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만일 슈트리를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게 된다면 주름진 부위가 계속해서 접혀있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름을 따라 구두의 형태가 틀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슈트리 사용입니다. 슈트리만 사용해도 구두 관리의 80%는 해냈다고 할 정도니 말이죠.두 번째, 가죽의 손상을 막기 위한 꾸준한 슈케어우리가 세수를 하고 나면 피부를 정돈하기 위해 스킨과 로션을 바르듯, 천연 가죽을 사용한 구두 또한 그에 맞는 용품을 사용하여 케어를 해주어야 합니다. 슈케어를 등한시한 채로 구두를 신는다면 점차 가죽이 건조해지면서 오히려 불필요한 작은 주름들이 더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또한 연쇄작용으로 건조해진 주름을 따라 가죽의 크랙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는 만큼 케어는 구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아끼는 구두라면 반드시 꾸준하게 케어해주시길 바랍니다.※구두 손질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품질보증서와 함께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주세요. 저희 버윅 코리아에서는 공식 채널을 통해 구입하신 제품에 한해서 슈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세 번째, 주름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경우구두의 잘못 잡힌 주름은 보행 시 발 등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서 신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주로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은 발 허리 뼈라고 불리는 발 등의 '중족골 부위'입니다.특히나 발 등이 타이트한 구두를 신었을 경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데요. 이럴 때에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구두의 발 볼과 발 등을 주름이 발에 닿지 않을 만큼만 적당히 늘려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개 형태 변형의 우려가 있어 과도한 스트레치는 권해드리지 않는 편이지만, 아파서 신지 못하는 것보다 늘려서라도 편하게 신는 것이 좋겠죠.오늘은 그동안 문의가 많았던 '구두 주름'과 관련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아마 '구두 주름이 안 생기는 법', '구두 주름을 예쁘게 만드는 방법' 등을 찾으셨다면 원하는 답이 없어 실망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주름의 양이나 형태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구두에 주름이 생기는 것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 받기보다 그 자체를 지문이나 나이테처럼 나만의 고유한 것으로 여긴다면 하나 뿐인 구두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것 입니다. 그리고 정성을 들여 꾸준하게 관리하다 보면 어느새 그 구두는 새 구두보다 빛이나 있을 것입니다.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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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p!] 가죽창(Leather Sole) EDITORIAL
    Tip! 가죽창(Leather Sole)구두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요소들 중 '아웃솔'은 직접적으로 노면과 맞닿는 유일한 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웃솔'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성 구두의 대표적인 '아웃솔' 중 하나인 '레더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우선 '레더솔'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볼 텐데요. '레더솔'은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두껍고 하드한 '러버솔'에 비해 부드럽고 유연하여 보다 우수한 착화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적절한 두께감으로 유려한 실루엣을 보이며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죠. 이 밖에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통기성과 길들이기 쉽다는 장점도 있죠.뚜렷한 장점과 함께 '레더솔'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또 한 가지 있죠. 바로 '하프솔' 수선입니다. 얇은 고무창을 '아웃솔'에 보강하는 수선으로 마모와 접지력에 대한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물론 물기에 대한 내성도 생기죠. 수선 시기의 경우 새 상품일 때 하셔도 조금 시착을 하신 후에 하셔도 무방하십니다.※[Tip!] 콘텐츠는 문의가 많았던 내용들을 토대로 보다 직관적으로 솔루션을 드리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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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모델 5465, 601 스타일링 EDITORIAL
    스웨이드는 사계절 중에서도 겨울철에 가장 사랑받는 소재입니다. 기모감과 기모에 따른 터치감이 느껴지는 소재로써 FW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헤링본이나 코듀로이 소재와 같은 질감이 느껴지는 소재와 코디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죠. 오늘 이동엽 매니저는 코듀로이 자켓과 데님 팬츠의 조합으로 5465 173 모델을 코디했습니다. 소재들 간의 조합이 오늘 코디의 포인트인데요, 각각 개성 있는 소재들이지만 전체적으로 톤을 맞추면서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스웨이드는 착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고, 점점 기모감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보풀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죠. 어쩌면 그게 자연스러운 스웨이드의 멋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장준희 매니저가 코디한 밀리터리 무드의 착장에는 자연스럽게 기모가 일어난 러프한 느낌의 스웨이드 부츠가 제격이죠. 구두뿐만 아니라 복장까지 전체적으로 러프한 분위기의 밀리터리 스타일로 멋지게 코디했습니다.두 매니저의 코디 외에도 정말 다양한 스타일들을 소화해낼 수 있다는 것이 스웨이드 부츠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크레이프 솔 특유의 뛰어난 착화감이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두 제품 모두 올 겨울철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모델입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사진을 클릭 해 주시기 바랍니다.이제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12월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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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윅 서울 파이낸스 센터점(SFC점) News NEWS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오늘은 오랜만에 버윅 서울 파이낸스 센터점(SFC점) 소식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 블로그를 포함한 각 채널을 통해 SFC점의 리뉴얼 소식에 대해 전해드렸었죠. 이후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찾아와주셔서 SFC점 나름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현재 SFC점에 대한 소식과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내용들은 SFC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SFC점에서 현재 취급하고 있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SFC점의 근황(?)에 대해 문의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 포스팅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SFC점의 근황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또한, 매 포스팅마다 SFC점 매니저의 추천 모델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오니 놓치지 마세요!익숙한 외관이죠? 하지만 정기적으로 판매 품목들이 최신화하면서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말이죠.※ 혹시나 지난 포스팅을 보지 못하셔서 SFC점의 리뉴얼 소식에 대해 모르고 계셨다면 사진을 클릭 하시기 바랍니다.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었던 때와는 달리 FW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스웨이드 소재의 구두 제품들의 비율이 늘어났으며, 다양한 부츠 모델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스웨이드는 '물에 강하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사실 계절과 관계없이 사랑받는 소재입니다. 최근 폭설로 인해 길 곳곳에 눈이 쌓여 있거나 바닥이 젖어 있는 걸 보셨을 텐데요. 이럴 때 일반적인 가죽 소재의 구두를 신는다면 아무래도 구두가 젖는 걸 막을 수 없겠지만 스웨이드 소재의 구두라면 걱정 없이 신을 수 있습니다. 바닥창이 고무창이거나 방수 스프레이를 함께 사용해 준다면 금상첨화겠죠.또한, 스웨이드는 기모감과 기모에 따른 터치감이 느껴지는 소재로 FW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헤링본이나 코듀로이와 같은 질감이 느껴지는 소재와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물론 데님 팬츠도 빼놓을 순 없겠죠?! 그렇기에 스타일링의 활용으로서도 뛰어난 소재입니다.FW 시즌을 대표하는 액세서리를 꼽자면 스카프를 빼놓을 수 없겠죠. 스카프는 이태리 꼬모 태생의 브랜드 Barbieri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퀄리티와 개성 있는 패턴이 특징이며, 터치감이 부드러운 울 소재로 제작되어 목에 부담 없이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SFC점에서는 구두와 함께 스카프, 양말 등 액세서리류 제품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다음은 SFC점의 김종민 매니저가 이번 시즌 추천하는 4가지 제품입니다.1. 3948 173 : 378,000 ---> 189,000원(50%)캐주얼한 외관의 스웨이드 더블 몽크 스트랩 3948 모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된 비브람 몬타나 솔을 사용해 뛰어난 접지력은 물론 매력적인 외관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2. 5032 173 : 378,000 ---> 189,000원(50%)더비 형태의 윙팁 디자인이지만 단정하고 안정감 있는 형태의 라스트로 제작되어 비즈니스 웨어는 물론 캐주얼 복장에도 두루 활용하기 좋은 모델입니다. 역시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3. 322 Black : 378,000 ---> 189,000원(50%)부츠 모델 중 한 가지를 선택한다면 김종민 매니저는 이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접지력과 내구성을 갖춘 비브람 몬타나 솔을 기반으로 가죽 표면의 무늬가 들어간 컨트리 카프가 사용된 윙팁 부츠입니다. 컨트리 카프는 스웨이드와 더불어 관리가 손쉬운 가죽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겨울철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4. 4984 Burgundy : 378,000 ---> 189,000원(50%)포멀한 형태의 드레스화이지만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모델입니다. 쨍한 레드 계열의 컬러가 아닌 차분하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버건디 컬러가 매력적입니다. 때론 자신감을 드러내보시는 건 어떨까요?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SFC점에서는 할인 품목과 비할인 품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할인 품목으로는 샘플 재고와 단종되어 더이상 바잉을 진행하지 않는 단종 재고들 그리고 각 직영점에서 발생하는 클리어런스 재고들을 모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할인 품목으로는 블레이크 제법으로 제작되는 블레이크 라인의 일부 모델들과 여성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또한, SFC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클리어런스 제품들의 할인율은 제품에 따라 상이합니다. 할인 품목 특성상 제품군은 유동적으로 변경되며, 모든 제품들은 한 족씩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약 판매는 받지 않고 사전에 유선 문의 후 방문하시길 권해드리고 있습니다.오랜만에 다시 소개해드리려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SFC점에 방문하신다면 김종민 매니저에게 가벼운 인사를 건네주세요. 사진 속 미소처럼 수줍게 맞이해줄 겁니다.감사합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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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이벤트 안내 NOTICE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2022년의 끝이 이제는 손에 잡힐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지나온 시간들을 문득문득 되돌아보는 기회가 많습니다. 저희 버윅코리아의 구성원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그리고 이런 시간들의 끝에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나간 화살을 잡아보려는 것보다 현재를 조금 더 가치 있고 아름답게 꾸며보자'라는 생각을 말이죠. 그래서 저희는 다음과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양말 증정 이벤트'저희 버윅코리아는 저물어가는 2022년을 여러분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자 오프라인 매장(SFC 제외)에서 구두를 구매해 주시는 분들께 판매 중인 양말을 증정해 드리고자 합니다.일시 : 12. 24(토) ~ 25(일) / 2일간장소 : 버윅코리아 오프라인 직영점 (스타필드 코엑스, 스타필드 고양점,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본점, 대전신세계 Art&Science, 더현대 서울 / SFC 점은 제외)단, 온라인 몰(버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SSG.COM, SSF SHOP)을 통해 구입하실 경우는 해당 이벤트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 안내드립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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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모델 입고 안내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벌써 2022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사이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플렉시블 아웃솔' 제품에 이어 신규 모델이 입고되었습니다. 이번 겨울 시즌에 맞춰 입고된 신규 모델들은 버윅코리아의 주 제작 방식인 '굿이어 웰트 제법(Goodyear welted)'이 아닌 '블레이크 제법(Blake stitch)'으로 제작된 제품들입니다. 혹시나 블레이크 제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위 사진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쉽게 말해 이번에 입고된 신규 모델은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에 초점을 맞춰 출시되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물에 강한 스웨이드 소재와 캐주얼한 무드의 크레이프 솔이 적용되어 평소 데일리로 활용하시기 좋습니다.사진으로 보아도 캐주얼한 무드가 가득한 모델이죠?둘 다 비슷한 분위기의 디자인이지만 스티치 마감 방식, 아웃솔 옵션 등 디테일한 부분들의 차이를 두어 각각 자유롭게 원하시는 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매년 꾸준히 진행하는 첼시 부츠와 처카 부츠에 비해 비교적 목이 낮은 형태의 부츠 모델로 어느 복장에든 부담 없이 신기 좋습니다.구두는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로도 보이는 인상이 확연히 달라지기에 구두에 적용되어 있는 디테일들을 살펴보시고 평소 입는 복장과 비교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자, 그럼 바로 확인해 보실까요?!601 모델은 바로 뒤에 소개해 드릴 5465 모델에 비해 어두운 톤의 크레이프 솔을 토대로 어퍼의 스티치 마감, 레이스 등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을 지닌 부츠 모델입니다. 부츠 모델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신기 좋은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스웨이드 유팁 구두가 부츠 형태로 변형된 것 같달까요?아마 크레이프 솔 하면 5465 모델의 아웃솔 색깔을 떠올리실 겁니다. 어두운 톤의 스웨이드와 너무 대조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퍼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스티치 색깔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사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 티롤리안 슈즈 형태의 어퍼 마감과 소위 '우동 끈(?)'이라 부르는 두꺼운 레이스까지 앞서 소개해 드린 601 모델에 비해선 좀 더 투박하고 캐주얼한 형태의 외관입니다.이렇게 클로즈업해서 확인해 보니 두 모델의 스티치 마감 방식이 확연히 다르죠?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디테일적인 부분의 차이로 보이는 인상은 크게 달라집니다.여기까지 새롭게 선보이는 블레이크 라인의 신규 부츠 모델이었습니다. 버윅코리아에서 전개한 블레이크 라인 구두들은 기본적으로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합니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부츠 모델은 거기에 크레이프 솔을 더해 착화감을 극대화했죠. 겨울철 눈, 비 걱정 없이 스타일링 걱정 없이 신기 좋은 부츠를 찾는다면 위 모델들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고민에 좋은 해답이 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5465, 601 모델은 코엑스 스타필드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더현대 서울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어 방문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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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p!] 힐 슬립 EDITORIAL
    새로운 구두를 고르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하나, 새 구두를 신다 보면 사소한 고민거리를 가지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그중 대표적인 고민거리가 바로 '힐 슬립 현상'입니다.우선, 길이 들지 않은 새 구두의 경우 착화 주름과 아웃솔의 꺾임에 의해 자리 잡기 전이기 때문에 힐 슬립은 어느 정도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적절한 사이즈의 구두를 선택하셨다면 자연스레 해결이 되는 부분이죠. 물론 힐 슬립에 대한 민감도가 개개인마다 다르기에 부자재(인솔, 텅 패드, 힐 그립 등)를 통해 해결을 하셔야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이처럼 길이 들기 전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힐 슬립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기장감에 여유를 두고 선택을 하셨거나 구두의 라스트와 족형이 잘 맞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해결 방안은 각기 다르겠지만 끈이 있는 모델이라면 끈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하실 수 있으며 라스트와 족형의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 부자재들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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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41(4406) Cordovan styling EDITORIAL
    5341(4406) Cordovan, 여기서 코도반은 실제 가죽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바로 구두의 색감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코도반 컬러는 버건디 컬러와는 다른 보다 짙고 오묘한 와인빛이 맴도는 매력적인 색감입니다. 와인빛이 돈다니 튀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은은하게 맴도는 색감이 오히려 포인트로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죠.5341(4406) 모델은 플레인토 더비 슈즈입니다. 이름 그대로 아무런 장식이 없는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이죠. 때론 심플한 것이 제일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심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색감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플레인토 더비 슈즈는 다양한 착장에 활용하기 좋은 모델이지만 역시 데님 팬츠와의 코디는 디자인 본연의 목적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그와 함께 셔츠와 니트 그리고 소재감 있는 자켓까지, 캐주얼을 기반으로 하지만 적당한 무게감을 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편안한 무드의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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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나(Patina) 기법 EDITORIAL
    구두의 디자인은 대체로 보수적인 편입니다. 과거부터 구두는 격식을 갖추거나 중요한 자리에서 신었기 때문에 디자인이 한정적이고 컬러 역시 제한적인 편이죠. 그래서 아직까지 구두의 이미지를 떠올릴 때면 장식이 없는 블랙, 혹은 브라운 구두를 떠올리게 됩니다. 시중에서 매일같이 형형색색의 스니커즈가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보면 구두는 대체로 단순한 편이죠. 구두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금은 심플한 것도 좋지만 때로는 익숙함이 지겨울 때가 있습니다.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만한 독특한 구두는 없는 것일까요?파티나 기법(염색) 혹은 파티나 구두라는 용어로' 파티나(Patina)'를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단조로운 구두 중에서 눈에 띄는 다채로운 컬러로 이목이 집중되는 구두들이죠. 일반적인 구두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풍스럽고 독특한 색감은 파티나 구두만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염색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수작업 특성상 같은 구두라 할지라도 개체마다 모두 다른 매력을 지녔으며, 여러 가지 컬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파티나 염색은 작업자에 따라 퀄리티가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가죽은 전문적으로 다루고 오랜 경력을 가진 소수의 업체에서 사용하는 기법이기도 합니다.Patina  미국식[pəˈtiːnə] 영국식[ˈpætɪnə] 1. (일부 금속의 표면에 생기는) 녹청, 동록 2. (오래 쓴 목재·가죽 등의 표면에 생기는) 고색, 그윽한 멋 출처: 옥스퍼드 영한사전파티나 기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Patina'는 금속의 녹청, 동록 혹은 오래된 물질의 표면에 생기는 고색. 거기서 파생되는 그윽한 멋을 뜻합니다. 즉 파티나 염색은 오랜 세월의 흔적과 멋을 수작업으로서 재현하는 염색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일반 염색과 파티나 염색은 제작 방식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죽 염색 방식은 가죽을 무두질한 후 염료와 함께 드럼통에 넣어 가죽의 속까지 염색하는 방법과 무두질을 마친 가죽에 붓이나 스프레이를 이용해 가죽 표면에 색을 입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무두질: 가죽 가공 과정에 앞서 가죽의 이물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전처리 과정반면 파티나 염색은 무두질 후 별도의 염색 작업을 거치지 않은 무색의 생지 가죽(Crust Leather)을 이용하여 구두를 제작합니다. 색이 없는 하얀 가죽의 구두가 탄생하는 것이죠. 그리고 구두가 완성되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서 디자인에 어울릴만한 컬러를 배합하여 한 켤레 한 켤레 손수 채색을 진행합니다. 즉 일반 염색과 파티나 염색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죽의 염색이 어느 시점에서 이루어지느냐'입니다. 이렇게 후처리 염색을 진행하면 구두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바래면서 더욱 멋스럽고 빈티지한 모습으로 에이징 되기 시작합니다.수작업에 크게 의존되는 파티나 염색은 꽤나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생산 효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파티나 염색을 고수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림을 그릴 때도 색 도화지보다는 하얀 도화지에 그릴 때 표현이 수월하듯, 하얀 가죽 구두에 색을 입힐 때 그 디자인에 가장 걸맞은 형태의 채색이 가능합니다. 또 색에 대한 제약이 없으니 같은 모양의 구두라 할지라도 작업자에 따라 모두 다른 결과물이 탄생하는 것도 파티나 염색만의 고유한 특징이죠.여러 컬러가 그라데이션으로 표현되는 파티나 염색 특성상 구두가 한층 더 입체적이고 고풍스럽게 비춰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벼운 디자인보다는 비교적 포멀한 구두에 많이 적용되는 편이죠. 마찬가지로 버윅코리아에서도 파티나 제품의 대부분을 드레스 슈즈로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제 대표적인 모델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만나볼 모델은 풀 브로그 윙팁(Wing-Tip) 디자인의 3008 모델입니다. 정적인 느낌의 다른 드레스 슈즈와는 달리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윙팁 디자인에 파티나 염색 특유의 색감이 더해져 보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모델입니다. 가장 화려한 모델답게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두 번째는 이음새 없이 단 한 장의 가죽으로 제작되는 홀 컷(Whole-Cut) 디자인의 5216 모델입니다. 5216 모델은 특별한 장식이 없어 유려한 라스트가 돋보이는 가장 포멀한 구두 중 하나입니다. 아무런 장식이 없다 보니 파티나 염색의 그라데이션 효과가 가장 잘 드러나는 디자인입니다.이번에는 끈 대신 덮개와 버클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한층 볼륨감을 느낄 수 있는 더블 몽크 스트랩(Double Monk Strap) 디자인의 4474 Testa 컬러 모델입니다.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염색법이 더해져 다른 구두에서 느낄 수 없는 유니크한 특징을 갖는 모델입니다.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모델은 롱 노우즈(Long -nose) 로퍼 형태인 4476 모델입니다. 버윅코리아에서 전개하는 로퍼 중 가장 드레시한 디자인으로서 끈이 없는 로퍼임에도 수트와 매치했을 때 가장 빛을 발하는 모델입니다. 많은 경우 무채색 계열 수트를 입게 되는데 이때 파티나 로퍼를 활용한다면 멋과 편리함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오늘은 파티나 염색과 파티나로 제작된 모델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파티나 구두를 구매를 하시고 걱정하시는 부분이 색 빠짐입니다. 후염 처리로 제작되는 파티나 구두 특성상 착용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색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나름의 멋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색 빠짐이 염려되신다면 꾸준한 케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니 너무 염려치 않으셔도 됩니다. 혹여나 구두를 직접 손질하는 데에 어려움이 느껴지신다면 가까운 매장으로 방문해 주세요. 저희 버윅 코리아에서는 공식 채널을 통해 구입하신 제품에 한해서 스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잘 활용하여 나만의 멋진 파티나 구두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케어 서비스 이용 시 제품과 함께 동봉된 품질보증서의 확인 절차가 필요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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