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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4456 블랙 페니 로퍼(Penny Loafer) 스타일링 제안 23.08.21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저희 버윅코리아는 고객분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드레시한 복장에도 잘 어울리는 샤프한 쉐입의 로퍼부터, 가벼운 착화감이 특징인 블레이크 라인의 로퍼까지 다양한 로퍼 모델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는 신규 모델들과 같이 새롭게 합류한 모델도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델도 있죠. '4456' 페니 로퍼가 바로 그러한 로퍼 중 하나입니다.4456 모델의 첫 시작은 15년도였으니, 어느덧 10년 가까이 되었네요.긴 시간 동안 여러 컬러들이 거쳐갔음에도 여전히 페니 로퍼 중에서 가장 많은 컬러와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감사하게도 고객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버윅코리아의 대표적인 로퍼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죠.그 이면엔 제품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수많은 보완과 수정을 거듭한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만, 저희에게는 노력의 산물인 모델이기도 하여 더욱 애착이 깃든 모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4456 모델은 저희 직원 대부분은 하나씩 가지고 있는 모델인데 동일한 모델임에도 짬 순에 따라 밑창이 다르다던가 스티치가 다르다던가 하는 등 버전이 다른 모습이 퍽 흥미로웠습니다.4456 모델은 앞 코의 길이감이 짧고 둥근 형태를 띠는 217 라스트의 프렌치 로퍼 스타일로, 담백한 이미지와 더불어 캐주얼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델입니다. 특유의 새들 스티치 방식은 스마트한 느낌을 자아내며, 다소 귀여운 인상 덕분에 '구두'라는 카테고리에 처음 접근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로퍼죠.다양한 장점과 매력이 가득한 모델이기에 로퍼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추천을 드리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4456 모델을 활용한 버윅코리아 직원들의 스타일링을 준비해 봤습니다.모쪼록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가볍고 편안한 무드의 캐주얼 스타일>먼저, 이동엽 대리는 앞 코의 볼륨감이 특징인 4456 모델을 릴렉스한 실루엣에 초점을 두었으며 오프데이에 활용하면 좋을 편안한 무드의 캐주얼룩으로 풀어냈습니다.평소 소재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동엽 대리는 상, 하의를 모두 코튼 소재로 통일하여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했는데요. 디테일이 매력적인 패치워크 데님 워크 팬츠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 로퍼 대신 초콜릿 컬러의 스웨이드 로퍼로 대신해도 좋겠죠?<러프한 웨스턴 무드의 스타일>그렇다면 러프함이 강조된 웨스턴 무드의 스타일에는 어떨까요?신제규 대리는 4456 모델과 함께 러기드한 데님 자켓 & 팬츠 그리고 웨스턴 셔츠와 액세서리를 곁들여, 취향을 담은 착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선 이동엽 대리의 스타일링과 전체적인 컬러톤은 비슷하지만, 소재의 질감과 디테일에 차이를 두어 색다른 분위기로 연출하였죠. 블랙 페니 로퍼와 같이, 구두가 단정한 디자인이라면 신제규 대리와 같이 좀 더 과감하게 매치해도 좋습니다.<격식을 덜어낸 스마트 캐주얼 스타일>일상에서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스마트 캐주얼 스타일에도 조화로운 편입니다.김묵성 사원은 리넨 소재의 초어 자켓과 베이지 컬러의 데님 팬츠의 조합에 베이직한 크루넥 티셔츠를 조합하였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위트를 가미하고 싶다면 페이크 삭스 대신 비비드한 컬러감의 긴 양말을 활용해 보세요. 오버스럽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링에 활력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그의 멋스러운 수염이 사실상 스타일링의 핵심일 수도 있겠네요!)<웨어러블한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곧 다가올 가을, 블랙 페니 로퍼를 활용한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을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김솔 주임 역시 데님 팬츠와 함께 필드 자켓을 활용한 룩을 연출했는데요. 필드 자켓은 밀리터리 베이스의 의복이지만 이너의 활용에 따라 또 다른 인상을 줄 수 있죠. 김솔 주임은 스마트하고 단정한 느낌을 더하고자 화이트 셔츠와 넥타이를 활용하여 착장을 마무리했습니다. 격식이 느껴지는 솔리드 타이가 아닌 센스티브한 스트라이프 타이를 매치한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입니다.<아이코닉한 아이비(Ivy) 스타일>마지막은 가벼움을 섞은 전통적인 클래식 스타일로서 네이비 블레이저와 치노 팬츠 그리고 블랙 페니 로퍼를 조합한 정석적인 룩입니다.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도록 니트 타이와 화이트 삭스를 활용하였으며, 타이와 구두의 컬러를 통일하여 보다 안정감 있게 연출했습니다. 페니 로퍼로 완성되는 아이비룩뿐만 아니라 스웨터를 곁들인 프레피룩에도 궁합이 좋은 편이기에 계절에 자유로운 구두를 찾으신다면 4456 페니 로퍼가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저희 직원들이 제안한 다섯 가지의 스타일링은 어떠셨나요?매장에서 고객분들과 소통하다 보면 "이 구두는 어떻게 신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주시곤 하는데요. 스타일링은 아무래도 말로써 표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일한 모델로 각자의 취향을 담은 스타일링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 소개하지 못한 멋진 직원분들도 많지만 아쉽게도 다섯 분만 우선적으로 모셨습니다. 어쩌면 또 다른 콘텐츠를 통해 인사드릴지도 모르겠네요^^4456 모델은 앞서 보여드린 블랙 컬러를 포함하여 총 6가지 컬러로 준비되어 있으니 버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각 직영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스타일링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 고객분들의 더 멋진 버윅 스타일링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버윅, 더비 슈즈 총정리! 23.08.11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구두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는 옥스퍼드, 더비, 로퍼, 몽크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더비' 디자인은 계절이나 복장에 영향을 받지 않고 두루 활용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오늘은 이 '더비'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하는데요, 버윅코리아에서 전개하고 있는 모든 더비 슈즈들을 한 번씩 짚어가며 이른바 '총정리'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더비(Derby : 영국식) 혹은 블러처(Blucher : 미국식) 라고 불리는 이 구두는 발등 부분이 날개처럼 되어 있는 레이스업 구두를 말하는데요. 이는 프러시아에서 1817년에 개발한 군용 반창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흔히 '더비 슈즈'라고 하면 아무런 무늬가 없는 '플레인 토' 모델이 떠오르실 겁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플레인 토 더비는 더비 슈즈의 한 종류일 뿐이지 모든 더비를 일컫는 말은 아닙니다.그렇다면 '더비'란 어떤 디자인을 말하는 걸까요?먼저, 가장 큰 특징은 발등 부분이 날개 형태로 만들어진 레이스업 구두라는 점입니다.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더비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옥스퍼드(Oxford) 디자인과 대조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가장 큰 차이점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더비 슈즈는 발등이 날개처럼 되어 있는 오픈 레이싱(Open Lacing)이라는 점으로, 이는 발등 부분이 보강줄로 꿰매어져 있는 클로즈드 레이싱(Closed Lacing) 형태인 옥스퍼드 화에 비해 발등이 높은 족형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고 신고 벗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또한, 더비의 경우 옥스퍼드에 비해 보다 폭넓은 활용도를 보인다는 점이 있습니다. 드레시한 느낌의 옥스퍼드는 정장에만 국한되는 반면 더비의 경우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함께 신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물론, 포멀한 슈트의 경우 더비 보다는 옥스퍼드 형태가 더 자연스럽겠죠.)자, 그럼 이제 더비 슈즈라는 카테고리 안에 어떤 디자인들이 있는지 그리고 저희 버윅코리아에서는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다른 구두 디자인은 몰라도 플레인 토 제품들만큼은 다들 아실 정도로 플레인 토 더비 슈즈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플레인 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무런 장식이나 디테일이 없는 매우 깔끔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포멀부터 캐주얼한 복장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마디 '범용성이 좋다'라고 볼 수 있죠. 이러한 장점 덕분인지 정장을 많이 입진 않지만 간혹 면접이나 경조사와 같은 중요한 자리에도 신을 수 있는 그런 아이템으로 사회 초년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여기서 디자인은 캐주얼한데 포멀한 복장에 과연 잘 어울릴까? 하는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 플레인 토는 1930년대 미 해군 사관의 제화로 사용되었을 만큼 제복과 같은 격식을 차리는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저희 버윅코리아에는 플레인 토 디자인의 모델은 5341 모델과 5476 모델이 있으며, 그중 5341 모델은 버윅에서 전개하는 모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5341의 경우 두 가지 버전의 옵션으로 전개하고 있는데요. 가죽의 광택감이 특징인 Rois calf + Leather sole 버전과 부드러운 가죽과 고무창 옵션으로 실용성을 겸비한 Chateau briand calf + Dainite sole 버전입니다. 매장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두 모델을 직접 비교해서 착화해 보며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반면, 5341과 언뜻 보기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을 지닌 5476 모델은 5341에 비해 좀 더 둥글고 앞 코가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34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언라이닝' 옵션으로 기존 구두들과 다르게 선심이 얇고 부드러운 소재로 적용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부자재보다 훨씬 부드럽고 얇은 소재를 사용하다 보니 착화감에 있어 이질감이 없고 마치 양말을 신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흔히 U팁(유팁) 혹은 Y팁(와이팁)이라 부르며, 이 또한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토 부분 스티치 모양이 U 혹은 Y자 형태로 디자인된 더비입니다. 다만, 이 명칭은 일본식 표현으로 정식 명칭은 노르위젼 스플릿 토 (Norwegian Split Toe) 혹은 에이프런 프런트 더비 (Apron Front Derby)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형태의 제화는 주로 사냥 등에 활용되었으며, 이후 각국의 군대에서도 군용으로 널리 착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유팁은 견고함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곤 하였습니다.버윅코리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유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여유로운 발볼과 발등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는 3682 모델부터 날렵한 쉐이프의 라스트로 드레시한 느낌으로도 연출이 가능한 4558 모델, 6823 모델이 있습니다.(4558과 6823 모델은 동일한 라스트로 제작되었지만 어퍼 위 스티치 모양과 밑창이 각각 가죽창 / 고무창으로 제작되어 차이점을 보입니다.) 또한, 앞서 소개한 세 모델과 다르게 토 부분의 절개선이 스플릿 토가 없는 형태의 유팁 모델들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적당히 날렵한 쉐이프와 여유로운 토룸을 지닌 4168 모델, 앞코가 짧고 둥글게 제작된 프렌치 유팁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인상의 5538 모델이 있습니다.이렇듯 다양한 라스트의 유팁 모델들이 있으니 본인의 스타일과 족형에 잘 맞는 모델로 선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윙팁(Wing Tip)은 다른 디자인들과 달리 장식이 많이 들어가 있어 화려한 디자인의 구두입니다. 어퍼의 W자 모양의 브로그 장식, 이른바 날개 모양의 장식으로 윙팁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잦은 비와 늪지대가 많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지역에서 배수에 용이하도록 구두에 구멍을 뚫어 신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되었지만, 현재는 이러한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미적인 측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버윅코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더비 슈즈의 윙팁 디자인은 '롱 윙(Logn Wing)'이라고 불리는 W 모양의 브로그 장식이 힐 커브까지 길게 이어진 형태의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1920년대 미국의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디자인으로 평소 아이비룩이나 프레피룩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버윅코리아의 4794 모델은 세 가지 각기 다른 가죽을 사용하여 진행하고 있어 같은 모델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알파인 카프(Alpain calf)가 적용된 모델로 가죽의 격자무늬로 인해 러프한 느낌을 주지만 외관과 달리 굉장히 부드러운 착화감이 특징입니다. 또한, 가죽 표면의 격자무늬로 물과 오염에 비교적 강해 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있죠.두 번째는 로이스 카프(Rois calf)가 적용된 모델로 강한 내구성과 광택감이 특징입니다. 밑창은 비브람 사의 고무창으로 미끄러움에 강하면서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모델로 궂은 날씨에도 부담 없이 신기 좋습니다.마지막은 레펠로 오일 스웨이드(Repello Oil Suede)가 적용된 모델로 풍성한 기모감과 레펠로 스웨이드 특유의 색감이 특징인 제품입니다.오늘 이렇게 버윅코리아의 더비 슈즈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최근 포멀하고 클래식한 드레스 화보다 캐주얼하고 가벼운 비즈니스 용도로 구두를 찾는 분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디자인이 바로 '더비 슈즈'이기에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더비 디자인은 옥스퍼드 디자인에 비해 캐주얼한 디자인이지만 위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대부분의 모델들이 포멀과 캐주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이처럼 더비 형태의 구두는 계속 강조했듯이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녔습니다.오늘의 포스팅이 구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규 모델 입고 소식 23.08.05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지난 5월 스페인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가죽이 입고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또 다른 재밌는 걸 만들어 보기 위해서였죠. 덕분에 재밌는 결과물들을 잔뜩 만들고 돌아왔는데 며칠 전 그 결과물들이 입고되어 이렇게 블로그를 켰습니다. 지난 6월에 입고된 신규 모델들처럼 이번에도 다양한 신규 모델들이 입고되었는데요. 오늘 포스팅 조금 길어질 예정이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번에 입고된 모델은 총 10가지로 분류하자면 아래와 같이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집니다.1. 신규 컬러 (스웨이드)2. 기존 모델의 패턴 변경 및 신규 컬러 추가3. 블레이크 라인그럼 하나하나씩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신규 컬러 (스웨이드)먼저, 스웨이드 소재의 신규 컬러입니다.버윅코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웨이드 중 빼놓을 수 없는 스웨이드가 있다면 바로 영국 Charles F.Stead 사의 Repello Oil Suede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저희 스웨이드 구두 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발색이나 세련된 기모감이 특징이죠. 바로 그 스웨이드의 신규 컬러입니다. 정식 명칭은 'Tobacco (이하 타바코)'컬러입니다.타바코 컬러는 신규 모델의 발주를 위해 첫 미팅을 가졌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색감이었습니다. 흔히 알려진 타바코 컬러와 비교하자면 살짝 더 밝은 느낌이지만 색감이 밝아서 부담스럽거나 하는 느낌 없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져 단숨에 오더를 진행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타바코 컬러가 적용된 신규 모델은 두 가지입니다.첫 번째는 U Tip(유팁) 형태의 5545 모델입니다.굉장히 라운드한 형태의 234 라스트가 적용되었으며 중간중간 적용된 디테일들이 더해져 캐주얼한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는 모델입니다. 아일렛 부분에 적용된 브라스(황동 아일렛) 디테일 또한 구두의 개성을 한층 부각시켜주고 있죠. 밑창은 가죽과 웰트 그리고 스티치 실 색깔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색감을 맞춘 가죽창(Leather Sole)을 사용하였습니다.Model : 5545Leather : Repello Oil SuedeColor : TobaccoLast : 234 (Wide Fit)Outsole : LeatherPrice : 338,000두 번째는 페니 로퍼 형태의 4962 모델입니다.4962 모델은 라운드 형태의 앞코 쉐이프, 와이드 핏으로 여유로운 토룸이 특징인 148 라스트로 제작되었으며, 단정하고 무난한 형태의 외관으로 다양한 착장에 활용하시기 좋은 모델입니다. 참고로 148 라스트는 버윅코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로퍼 중 가장 여유로운 토룸을 가지고 있어 평소 발볼 때문에 로퍼를 잘 신지 못하신 분들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밑창은 데일리로 신기 좋은 로퍼 모델의 특징에 맞춰 내구성과 미끄러움에 강한 고무창(Rubber Sole)을 적용시켰습니다. 스웨이드와 고무창의 조합은 전천후로 신기 좋다는 점 다들 알고 계시죠?!Model : 4962Leather : Repello Oil SuedeColor : TobaccoLast : 148 (Wide Fit)Outsole : DainitePrice : 318,000기존 모델의 패턴 변경 및 신규 컬러 추가이 카테고리에서는 총 3 종류의 모델이 입고되었습니다.먼저, 변경된 패턴으로 새롭게 출시된 5538 모델 (前 4477)입니다.앞코가 짧고 둥근 형태의 캐주얼한 유팁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의 더비 슈즈를 찾는 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입니다.이전 버전이었던 4477 모델에서 외관적으로 큰 변화는 없으나 라스트가 217에서 169 라스트로 변경되면서 앞 코가 좀 더 둥근 라운드 형태로 바뀌고 구두의 내부 공간도 훨씬 여유로워졌습니다. 또한, 5538 모델로 변경되면서 어두운 톤의 다크 브라운 컬러가 추가되어 기존에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찾으셨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Model : 5538Leather : Chateaubriand / NomeraColor : Black / TestaLast : 217 -> 169 (Normal -> Wide Fit)Outsole : Vibram BotonesPrice : 338,000다음은 5341 모델의 신규 컬러입니다.5341 모델은 기존 블랙과 코도반 컬러만 진행하고 있었으나 고객분들의 무수한 요청으로 인해 두 가지의 신규 컬러를 새롭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폴리쉬드 레더인 Rois Calf의 다크 브라운과 Repello Oil Suede의 다크 피트 컬러가 그 주인공인데요. 블랙만큼이나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두 컬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Model : 5341Leather : Rois Calf / Repello Oil SuedeColor : Dark Brown / DarkpeatLast : 184 (Wide Fit)Outsole : LeatherPrice : 338,000마지막으로 9628 모델의 신규 컬러입니다.버윅코리아의 스테디셀러인 9628 모델의 블랙 스웨이드 버전 역시 고객분들의 요청으로 인해 진행하게 된 모델입니다. 사실 주력 라인인 굿이어 웰트 라인 중 블랙 스웨이드로 제작된 제품이 없었던 터라 예전부터 블랙 스웨이드에 대한 꾸준한 문의가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9628 모델은 버윅코리아의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로 초창기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한 외관과 균형잡힌 라스트로 비즈니스 웨어에도 신기 좋다는 점 등 기본 아이템으로서 다양한 장점을 가진 제품이죠.Model : 9628Leather : Gorain SuedeColor : BlackLast : 8 (Normal Fit)Outsole : DainitePrice : 318,000블레이크 라인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모델은 블레이크 제법으로 제작된 5105 모델입니다.얼핏 외관만 보면 일반적인 페니 로퍼 형태라고 생각이 들텐데 이 모델의 '밑창'을 본다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5542 스웨이드 슬립온 모델과 동일한 고무창이지만 색상이 다르게 적용되었으며, 밑창 자체적으로 쿠셔닝이 있어 편안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다른 캐주얼한 슬립온 형태의 모델들과는 달리 구두(로퍼) 외관으로 비즈니스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복장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유지하고 슬립온처럼 뛰어난 착화감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모델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구두(로퍼)와 슬립온의 장점을 합친 제품인 셈이죠.Model : 5105Leather : Chateaubriand / Lamb / Yankee SuedeColor : Black / Brown / TestaLast : 254 (Wide Fit)Outsole : RubberPrice : 285,000※ 신규 모델들의 매장별 입고 시기는 상이할 수 있으니 매장 이용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오늘 준비한 신규 모델 입고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매장에서 뵙겠습니다!
  • Berwick1707 X Re; Boot 슈 리페어 이벤트 23.07.29
    Berwick1707 X Re;Boot 수선 이벤트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오늘은 한 가지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맘때쯤마다 진행했던 버윅코리아의 공식 수선 업체인 Re;Boot(이하 리부트)와의 이벤트를 올해에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구두를 신는 분들에게 여름만큼 구두에 손이 많이 가는 계절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평소 수선 의뢰가 많은 대표적인 수선들에 대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니 이번 기회에 가지고 계신 구두를 점검하거나 새로 구입하실 예정이라면 더 오래 기분 좋게 신기 위해 수선을 염두에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상 : 버윅코리아의 채널을 통하여 버윅 구두를 구매하신 고객분들 중 품질 보증서를 가지고 계신 분에 한해 이벤트 금액으로 수선이 가능합니다. (만약 품질 보증서가 없으시다면 구매하신 매장으로 문의하셔서 재발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 내용 반창 작업 (하프솔) : 29,000원 -> 24,000원 (가죽 보강비 무료) 뒷굽 교체 (탑리프트 교체) : 29,000원 -> 24,000원 (가죽 보강비 무료) 리스틸 (스틸토) : 41,000원 -> 29,000원 (가죽 보강비 무료) ※ 트라이엄프 수선은 제외입니다. 전창 갈이 (리솔) : 158,000원 -> 110,000원 (고무, 가죽 모두 동일) ※ 리솔 수선 의뢰 시 22,000원 상당의 삭라이닝 (까래) 무료 교체 (일부 모델에 제한이 있으며, 자재 소진 시 조기 마감) * 기간 : 8월 1일 (월) ~ 9월 16일 (토)좋은 품질의 구두를 샀다고 해서 구두를 오래 신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대부분의 고객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해 주시는 경우가 많죠. 물론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저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평소의 꾸준한 관리가 곧 구두의 수명 연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사전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미리 준비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리부트 김성근 대표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erwickstyle in Jeju <5541> 23.07.27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Berwickstyle in Jeju, 어느덧 마지막 포스팅이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준비한 Berwickstyle은 앞서 소개해 드린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신규 입고된 블레이크 라인의 5541 모델입니다.5541 모델은 벨지안 스타일의 로퍼 디자인으로 뱀프가 짧고 날렵한 쉐이프로 제작되었습니다. 캐주얼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에 여름철 어떤 구두를 신어야 하는지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주목해 볼 만한 제품인데요. 별다른 수선 없이 신을 수 있도록 고무 반창이 덧대어져 나왔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입니다.5541 모델은 Black / Bleu / Pluoch 총 3가지 컬러로 한 사람당 한 컬러씩 맡아서 스타일링을 준비하였습니다.5541 Black이동엽 대리는 서머 니트를 액세서리처럼 활용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바지와 구두는 단정한 짙은 톤의 색감으로 무게감을 주어 시선이 상의로 집중될 수 있도록 하고, 니트와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심플하지만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하였습니다.다른 로퍼 모델들에 비해 뱀프가 짧게 제작된 벨지안 스타일의 5541 모델은 맨살이 드러나는 부위가 더 넓어져 시각적으로도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진처럼 반바지와 함께 코디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겠죠.또한, 정형화되어 있는 로퍼 디자인에서 벗어나 '구두'의 느낌보다는 슬립온과 같이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입니다.Knit : Old JoeBottom : Kaptain SunshineShoes : Berwick 5541 BlackBag : CANUSSA (Navy)5541 BLEU날렵한 쉐이프 때문인지 때로는 5541 모델이 클래식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이상혁 대리는 한 여름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루즈 핏의 리넨 셔츠와 와이드 팬츠로 자칫 클래식하게만 보일 수 있는 5541 모델을 컨템퍼러리 한 무드의 복장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셔츠와 바지의 톤도 구두와 맞춰 톤 온 톤으로 자연스럽게 조화될 수 있도록 하였죠. 좀 더 시원한 느낌으로 연출한다면 여유로운 품의 반바지를 코디해도 좋겠네요!Top : COS Linen ShirtsBottom : LEMAIRE Wide PantsShoes : Berwick 5541 BleuBag : CANUSSA (Navy)5541 Pluoch이탈리안 카라 셔츠가 눈에 띄는 캐주얼한 휴양지 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 하의 모두 리넨 소재로 시원함과 편안함은 물론 셔츠부터 구두까지 전체적인 톤을 맞추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었죠. 착용하면 할수록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히는 리넨 소재 특유의 멋스러움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스타일링입니다. 마지막으로 슬립온과 로퍼 그 경계 어딘가에 있는 듯한 벨지안 스타일의 로퍼를 통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도록 무게감을 주었습니다.Top : Bastong Linen ShirtsBottom : Bastong Linen ShortsShoes : Berwick 5541 PluochBag : CANUSSA (Camel)세 사람이 보여준 5541 모델의 스타일링은 모두 계절과 뱀프가 짧은 구두의 외관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맨살을 드러내며 시원한 인상의 복장들이었습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오히려 다양한 패턴과 소재의 양말을 이용해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죠. 때로는 슬립온처럼, 때로는 로퍼인 것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이 가능한 벨지안 스타일의 로퍼를 통해 또 다른 멋진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시길 바랍니다!스타일링에 있어서 소재가 주는 즐거움은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부분입니다. 살에 닿는 느낌과 특유의 질감을 느끼는 것도 옷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죠. 구두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웨이드 소재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착화감과 질감은 신는 이와 보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겁니다.Berwickstyle in Jeju, 땀 냄새 물씬 나는 남자들이 모여 각자만의 개성으로 여러 가지 스타일링들을 보여주었는데요.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장소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시리즈물처럼 되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작은 상상을 해봅니다. 모쪼록 이번 Berwickstyle in Jeju의 각 포스팅들을 재밌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Berwickstyle in Jeju <5097 & 5123 Black> 23.07.20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Berwickstyle in Jeju,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모델은 <5097&5123 Black>입니다. 두 모델은 최근 입고되어 제품의 디테일들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었죠.(제품의 디테일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사진을 클릭하여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가볍고 우수한 착화감이 특징인 블레이크 제법으로 제작된 두 모델은 데일리용 로퍼를 찾는 분들,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할 로퍼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블레이크 라인은 기존 버윅코리아의 주력 라인인 굿이어 웰트 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별도의 수선 없이 신을 수 있도록 하프 솔(고무 반창)이 덧대어 출시하여 수선 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모두 절감하였습니다. 또한, 여유로운 토룸으로 제작된 254 라스트는 그간 족형으로 인해 로퍼를 신기 불편하셨던 분들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췄죠.자, 그럼 저희 직원들이 어떻게 두 모델을 스타일링 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5097 CH.Black (Horse Bit Loafer)홀스빗 로퍼로 알려져 있는 5097 모델은 금장의 홀스빗 장식과 블랙 컬러의 가죽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고급스럽고 우아한 인상을 지닌 구두입니다. 홀스빗 장식으로 제작된 로퍼는 브랜드별로 정말 비슷하면서도 다양한 외관을 지녔는데요. 비슷하지만 디테일 하나하나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런 순간과 마주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작지만 미묘한 차이가 상품성과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 내기도 하죠. 저희 버윅코리아에서는 블레이크 라인의 편안한 착화감을 강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홀스빗 장식 그리고 다양한 착장에 어울릴만한 쉐입의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동엽 대리는 홀스빗 로퍼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실크 소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연출하였습니다. 실크 느낌의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오버핏 셔츠와 실크 소재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구두와 바지의 컬러를 맞추면서 과하지 않도록 조화롭게 풀어내었죠."여름철에는 특히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마음 놓고 옷을 입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소재의 활용'을 즐기는 편입니다. 통기성이 좋고 얇고 부드러운 소재들로 소재의 통일감을 주면서 과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그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하고 싶었어요." -이동엽 대리Top : Old JoeBottom : Old JoeScarf : Old JoeShoes : Berwick 5097 CH.BlackBag : Canussa5123 CH.Black (Penny Loafer)5123 모델은 외관적인 부분만 봤을 땐 다른 페니 로퍼 모델과의 차이점을 크게 차이점을 못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5123 모델을 신고 경험해 본다면 다른 로퍼들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구두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5123 모델은 블레이크 라인의 다른 로퍼들보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만듦새로 무난하지만 어느 복장이든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니고 있습니다.치노 팬츠는 컬러별로 하나씩 가지고 있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아이템입니다. 경민 주임은 오리지널을 기반으로 한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잔잔하면서도 그만의 무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경민 주임이 선호하는 테일러링 기반의 셔츠가 오늘의 주 포인트 아이템입니다.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리넨 소재의 체크 패턴 셔츠 단추를 3개 정도 풀어 헤쳤지만, 그 안에 이너를 받쳐 입으며 마초적인 인상보다는 단정하면서도 스마트한 인상을 연출하였습니다. 여기서 평소 경민 주임의 한결같은 스타일링 방법이 묻어 나오기도 하네요.또, 경민 주임이 선택한 셔츠의 카라 형태가 재밌는데 착용하며 자연스레 구김이 생기는 리넨 소재와 셔츠의 와이드 카라 형태가 무심한 듯 풀어 헤친 브이존 속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신경 쓰지 않은 듯 보이면서도 나름의 우아하고 세련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스프레차투라! (Sprezzatura),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장된 무심함' 정도가 되겠네요.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늘 완벽하려고 하기 보다 옷의 소재와 의도한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화를 이루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타일링도 기본 아이템들을 베이스로 한 착장이기에 삼삼한 맛이 있지만 부분부분 제가 의도한 포인트들이 전체적인 스타일링 속에 녹아들어 가 자연스러운 조화를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저만이 알 수 있는 포인트지만 그 또한 패션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요?!" - 이경민 주임Top : Guy Rover Linen ShirtsBottom : Spade Space Ivory Chino PantsShoes : Berwick 5123 CH.BlackBag : CanussaBerwickstyle in Jeju, 다음 편으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Berwickstyle in Jeju <5542 Rame, Pluoch> 23.07.14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 신세계 백화점 명동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동관 대리입니다.Berwickstyle in Jeju을 기획하면서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올랐던 제품은 바로 5542 모델의 Rame과 Pluoch 컬러였습니다. 계절과 제가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들을 떠올려 봤을 때 '이거다!' 싶었죠. 덥고 습한 날씨에 장마철도 있다 보니 무엇보다 편안함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했고 그러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려니 5542 모델만 한 구두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만의 색깔로 해석한 Berwickstyle in Jeju 5542 모델의 마지막 스타일링, 지금 시작하겠습니다!'클래식, 아이비, 테일러' 제가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들의 키워드입니다. 저는 경민 주임과 마찬가지로 평소 테일러링 기반의 브랜드들을 선호하며, 주로 비스포크 슈트를 즐겨 입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브랜드는 폴로, 빔즈F, 바스통입니다. 내 몸에 잘 맞는 것도 좋지만 라벨이나 포켓 등 작은 부분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것이 느껴지는 브랜드들이라 오랜 기간 꾸준하게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바스통의 담백함이 느껴지는 옷들에 눈이 가는 것 같아요.제가 옷을 입으며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계절에 맞는 소재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나 컬러 매치를 통한 연출입니다. 특히, 여름철 자연스러운 구김과 소재감이 도드라지는 리넨 소재의 활용을 즐겨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조금씩 위트를 더해 반나다 등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죠.저는 5542 모델을 이렇게 스타일링 해봤습니다.5542 RameRame 컬러는 따스한 햇살이 연상되는 화사함을 담고 있습니다. 제게는 Rame 컬러가 5542 모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스타일링에서는 구두와 팬츠 그리고 가방까지 톤을 맞추었는데 특히 제가 좋아하는 리넨 소재의 필드 자켓을 활용해 위트를 더한 리조트룩을 완성했습니다. 착용하면 할수록 자연스럽게 구김이 생기며 멋이 더해지는 리넨 소재는 새것일 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또.. 나이가 30대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접어들다 보니 라운드넥 혹은 v넥과 같이 목을 훤히 드러내는 옷에는 손이 아예 가질 않네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일지라도 카라가 있는 피케셔츠 혹은 라운드 니트를 입더라도 꼭 지금처럼 리넨 소재의 자켓 혹은 리넨 셔츠 자켓(리넨 셔켓)을 입습니다.'여름 멋쟁이는 여름에 덥고 겨울 멋쟁이는 겨울엔 춥다'라는 말도 있듯 말이죠.Outer : Bastong Linen Field JacketTop : Bastong Summer KnitBottom : Bespoke Wool PantsShoes : Berwick 5542 RameBag : CANUSSA Camel Tote bag5542 Pluoch이번 스타일링 역시 소재를 활용한 코디로 하절기에 입기 좋은 마드라스 셋업과 시원한 피케 셔츠를 함께 입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카라는 포기 못하죠 ;) 마드라스 자켓, 마드라스 셔츠 등 마드라스 소재의 옷들은 매력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끕니다. 그만큼 시선을 분산시킬 수도 있어서 이너로는 단조로운 패턴이지만 마드라스의 패턴 속 여러 가지 컬러 중 하나인 블루톤으로 나름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무난하지만 블루 계열과 잘 어울리는 브라운 스웨이드 슬립온으로 조화롭게 풀어내었습니다.Pluoch 컬러는 5542 모델 중 어두운 계열의 컬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희가 전개하는 173컬러와는 다른 조금은 밝은 컬러의 브라운 스웨이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특히나 S/S 시즌은 대체로 밝은 컬러의 옷들이 많은데, Pluoch 컬러는 조금 톤 다운된 초콜릿 색상으로 어느 복장이나 색상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려 컬러 매치에 고민이 되셨던 분들에게는 확실한 대안이 될만한 아이템입니다.Outer : Polo Madras JacketTop : Bastong Cotton Indigo Pique ShirtBottom : Polo Madras ShortsShoes : Berwick 5542 Pluoch자, 여기까지 저를 끝으로 5542 모델의 스타일링을 모두 마쳤습니다.5542 스웨이드 슬립온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어느 복장에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매력적인 색감까지 더해 스타일링의 포인트 요소로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죠. 편안하게, 또 재밌게 5542 모델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Berwickstyle in Jeju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음 스타일링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Berwickstyle in Jeju <5542 Sughero, Quercia> 23.07.13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동엽 대리입니다.이경민 주임이 스타트를 잘 끊어주었는데요, 제가 두 번째로 바통을 이어 받아 제가 생각한 5542 모델의 스타일링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경민 주임의 생각에 저도 무척 공감하는 편입니다. 색상만 다른 동일한 모델이지만 평소 본인만의 철학이나 취향에 따라 이 제품을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경민 주임은 머리 스타일, 특히 가르마만 보아도 취향이 짐작이 가시지 않나요?! 경민 주임의 첫인상도 '이렇게 자로 잰 듯하게 깔끔하다니..'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네요. 일정 부분 저랑 취향이 겹치는 것도 있어서 저도 경민 주임의 깔끔한 스타일링을 참고하곤 했습니다.이전에는 슈트와 같은 클래식 스타일을 지향하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캐주얼 패션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보이는 스타일은 달라졌지만 예나 지금이나 완전히 새로운 것보다는 과거의 빈티지, 클래식, 워크웨어, 밀리터리 등 오래된 것을 기반으로 하는 아이템들을 좋아합니다. 다만, 오리지널을 그대로 복각한 옷들은 무겁고 단단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실루엣이나 소재, 디테일을 달리하여 새롭게 재해석한 옷들을 찾아 입고 있습니다.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브랜드를 고르자면 올드 조, 피그벨, 엔지니어드 가먼츠 정도가 되겠네요. 예전에는 클래식 스타일만 쭉 입을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는 눈도 바뀌고 취향도 바뀌는 것 같아요.말이 길었군요.. 저는 5542 모델을 이렇게 스타일링 해봤습니다.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5542 Sughero최근 새롭게 입고된 5542 모델 중 저는 Sughero 컬러가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존 인기 컬러였던 Smoke 컬러와 비슷하면서도 더 밝고 카키색이 곁들여진 것 같은 색감이 요즘 제가 입는 옷들과 잘 어울리겠다고 보자마자 생각했었죠. 오늘 제가 연출한 코디에도 작은 포인트 요소로 함께 활용해 봤습니다. 물론 편안한 착화감은 덤으로요!올여름은 특히나 덥고 습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반바지를 활용한 코디를 즐기는 편인데 오늘은 리넨 소재의 반바지와 함께 시각적으로도 시원해 보이는 리조트룩을 연출해 봤습니다. 여기에 시원한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컬러와 패턴의 리넨 셔츠, 중간에 독특한 방식으로 위빙이 되어 있는 가죽 벨트를 착용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훌쩍 휴가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다들 올여름휴가 계획은 다 세우셨는지요?저는 올여름은 모히또에서 몰디브나 한잔해야겠네요.^^Top : Old Joe Pattern ShirtsPants : Phigvel Linen ShortsBelt : Old JoeShoes : Berwick 5542 Sughero5542 Quercia이번 스타일링은 여유로운 품과 무릎을 살짝 드러내는 폴로의 버뮤다 쇼츠 팬츠와 매력적인 디테일들을 엿볼 수 있는 구아야베라 셔츠로, 오리지널을 기반으로 한 아이 템들을 통해 클래식한 느낌의 리조트룩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함께 신은 5542 Quercia 모델로 셔츠와 톤 온 톤 느낌으로 색감을 맞추어 자연스럽게 통일성을 주었습니다.Quercia 컬러는 '참나무(오크 나무)'라는 단어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이나 자연 배경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색감입니다.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여름철에 활용하기 좋은 컬러죠!마치 보호색처럼 숲과 묘하게 통일되어 더 조화롭게 보이네요.스타일링에 따라 그 사람의 애티튜드 즉 태도와 마음가짐이 달라지듯, 오늘은 조금 편안한 복장과 마음가짐으로 서울은 잠시 잊고 온전히 자연 속에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힐링해야겠습니다.Top : Dgre Olive Guayabera ShirtsPantes : Polo Ralphlauren Bermuda ShortsShoes : Berwick 5542 Quercia물론 저도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저희 버윅코리아 직원분들 모두 패션을 좋아하는 분들만 모인 것 같아요. 평소에도 서로 새로 산 옷이나 브랜드 정보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이번 제주도 촬영 인원 외 다른 직원분들의 스타일링도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다음 Berwickstyle in Jeju는 신세계 백화점 명동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동관 대리가 넘겨받을 예정입니다. 제 동기이자 대구에서 올라와 아직 표준어 억양 익히기에 고군분투 중인 남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