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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신규 모델 출시 'Flexible Outsole' 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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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장 간의 일정을 담은 출장기 [Berwick, Spain #1] 읽어 보셨나요?

지난 5월, 저희는 스페인을 다녀왔습니다. 그간의 밀린 업무들을 처리하고 또 다양하게 준비된 신규 샘플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말이죠. 여러 채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얼굴을 직접 맞대고 하는 것만큼 완벽하진 않을테니까요. 그렇게 날아간 스페인 공장에서 저희는 그간의 코로나 사태가 무색할 정도로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신규 모델들도 그러한 결과물 중 하나죠. 사실 평소에는 2~3회 정도 샘플 테스트를 거치면서 신규 모델의 오더를 진행하는 편인데, 이번 'Flexible Outsole' 제품들은 현지에서 샘플을 보는 순간 고민 없이 바로 진행할만큼 만족스러웠고 빨리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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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5340 가우초(F) / 5316 가우초(F) / 5476 가우초(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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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외관은 많이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5476 모델을 제외한 두 모델은 기존에 판매 중인 가우초 컬러의 제품들과 유사하고, 5476 모델 또한 기존 5341 모델에서 라스트만 변경되었기에 디자인은 같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오늘의 핵심은 바로 '밑창과 부자재'에 있습니다.

웰트화의 장점은 내구성에 있습니다. 하지만 제법 특성상 시멘티드나 블레이크 제법에 비해 첫 착화 시 바닥이 딱딱하거나 밑창이 유연하지 못해 착화감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제목에서 미리 짐작할 수 있듯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굉장히 유연한 밑창을 적용하여 착화감을 개선시켰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밑창만 바꾼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솔을 비롯해서 갑피의 라이닝과 내부의 세세한 부자재들까지 하나의 유기체처럼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내부까지도 꼼꼼하게 신경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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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웃솔과 인솔 모두 유연한 제품을 사용하여 새상품인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보행을 보조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에 맞춰서 갑피(어퍼)도 언라이닝으로 제작되었으며 선심(구두의 앞 코에 들어가는 심지로 구두의 형태를 유지하고 발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존과 달리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소재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구부러짐과 동시에 편안한 착화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웰트 제법의 핵심 부자재라고 할 수 있는 '리브(Rib)' 또한 기존보다 두께감이 얆은 부자재로 제작하여 언라이닝 방식에 맞춰 착화감을 보조해주고 외관적인 부분도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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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언라이닝과 플렉시블 아웃솔 옵션으로 제작된 구두들은 이미 예전부터 유수의 제화 업체에서 꾸준하게 생산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웰트화의 장점을 살리면서 착화감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웰트화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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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페인 출장에서 저희는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러분들에게도 점점 더 발전하는 버윅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제품들이 이러한 결과물들의 일환이겠죠. 플렉시블 아웃솔의 제품들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하나씩 차근차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버윅 공식 홈페이지와 스타필드 코엑스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버윅 더현대 서울점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어 방문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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