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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오늘의 슈케어 vol.12 <구두 내부 관리>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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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버윅코리아 로퍼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9628 로이스 카프 블랙 모델을 슈케어 해보려 합니다. 로이스 카프 케어는 다른 가죽과 동일한 방법으로 작업되지만, 합성수지 등으로 코팅 된 로이스 카프의 특징 덕분에 간단한 케어로도 비교적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쁜 일상에 쉽고 간편한 관리로 구두의 수명과 자신감을 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 이제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9628 로이스 카프 블랙 모델의 슈케어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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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두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죽의 전체적인 손상 및 오염은 평소 관리되지 않은 구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또한 깊은 착화주름은 구두의 원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슈트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네요. 보통 고객님들께서 이 정도의 컨디션으로 슈케어를 맡겨 주시는데, 좋은 내구성을 가진 로이스 카프는 비교적 간단한 케어를 통해 다시금 생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때까지 슈케어를 번거롭고 어려운 작업이라 여기셨던 고객님들께 좋은 소식이라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케어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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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슈트리를 넣어 발등의 착화주름을 최대한 펴준 뒤 꼼꼼하게 말털솔로 브러쉬질하여 먼지를 털어냅니다. 이 후, 순한 성분의 클리너이자 가죽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레더밤을 소량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닦아내 줍니다. 강한 힘을 사용하지 않고 표면에 묻은 얼룩이 지워질 정도로만 닦아내 주시면 됩니다. 클리너 성분으로 인해 매트해진 가죽 표면을 브러쉬질 해주면 생기 있고 정돈된 상태의 가죽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장마철 구두 관리 팁을 드려볼까 합니다. 쏟아지는 비로 젖은 구두 내부에는 자연스럽게 곰팡이가 생기게 되는데, 구두를 응달에 최소 1일정도 건조한 뒤 알콜솜으로 구두 안쪽을 닦아내 주시면 곰팡이가 번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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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9628 로이스 카프 블랙 모델을 간단하게 케어해 보았습니다. 구두의 상태에 따라 케어 방법은 달라지겠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이 정도의 간단한 케어로 무난하게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가죽의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라짐이나 방치된 오염으로 인해 구두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러한 부분들 역시 오늘 진행한 케어 정도로 관리가 가능하니 따라 해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케어 방법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가까운 버윅 매장을 방문하시거나 유선상으로 문의를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 : 이목현 (스타필드 고양점 매니저) Image : 최종근 (스타필드 고양점 STAFF) Text : 신재호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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