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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오늘의 슈케어 vol.5 <예민한 카프 관리> 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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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따뜻한 날씨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미세먼지가 없는 날엔 살을 에는듯한 추위가 구두와 마음을 건조하게 만드는 겨울입니다. 아무쪼록 추운 날씨 몸관리처럼 구두 관리도 잘하셔서 2019년 한해 좋은 마무리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 슈케어를 진행할 제품은 테슬로퍼 4340의 312 컬러입니다. 장시간 관리 없이 신어주신 제품으로 전체적으로 구석구석 먼지가 꽤나 쌓여있습니다. 곳곳에 색 빠짐과 가죽 표면의 상처 또한 많았습니다.그리하여 탈색이 일어난 부위에 보색을 집중적으로 케어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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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0 312컬러의 모델은 Tudor 가죽이 사용되었는데, 이 제품은 꽤나 예민한 가죽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강한 클리너를 사용하시거나 강하게 문지르실 경우 탈색이 생길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파티나 기법으로 염색된 제품이나, 표면에 얇게 코팅이 된 가죽의 경우 탈색이 심해질 경우 재염색을 해야할 수 도 있기때문에 직접 작업하시기보다는 가까운 버윅 매장에 방문하여 케어를 맡겨주시면 꼼꼼히 케어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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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순서 : 먼지제거 (말털브러쉬) -> 클리너(사피르 리노멧) -> 델리케이트 크림 (사피르) -> 다크브라운 슈크림 (사피르) -> 유분 제거 및 광택 (돼지털브러쉬)

물론 가죽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케어를 하다 보면 한 번의 케어로 보색이 완료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시간을 두고 크림을 지속적으로 도포 해주시면 어느 정도 호전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웰트 또한 가죽으로 제작돼있어 건조할 경우 구두를 더 낡아 보이게 합니다. 동일하게 가죽 케어를 진행해주시면 깔끔한 마무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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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그 사람의 거울과도 같다', '기품은 발끝에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옷을 잘 차려 입어도 신고있는 구두가 지저분하다면 깔끔한 느낌을 전해주기는 어렵겠지요. 오염물이 묻거나 색이 조금 빠졌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약간의 노력과 시간만 투자해주시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전해줄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상 오늘의 슈케어를 마칩니다. 올 한해도 버윅코리아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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