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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5341 특집 (1) - 모델 소개 및 재입고 안내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저희 버윅코리아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로부터 가장 문의가 많은 모델은 단연 5341(前 4406) 모델입니다. 대부분 4406 모델로 알고 찾아와 주시는 편인데 그간 기존 블랙 컬러가 Rois calf + Leather sole 단일 옵션으로 진행하다가 2022년 3월 새로운 옵션으로 변경된 버전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한 번의 리뉴얼을 거쳐 모델명이 5341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순히 모델명만 바뀌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아직 많은 분들이 이를 헷갈려 하시는 편이고, 또 콘텐츠를 준비하는 와중에 5341 모델을 특집으로 한번 다뤄봤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5341 모델에 대한 궁금증들을 하나씩 풀어가며 자세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플레인 토, 더비 슈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5341 모델은 사실 캐주얼한 디자인의 구두입니다. 최근 몇 년 간 복식은 점차 캐주얼화되어 가고 수트를 입는 분들이 이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5341 모델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다소 캐주얼한 디자인의 구두지만 아무런 장식이 없는 말끔한 외관의 구두다 보니 평소 캐주얼한 복장에 활용을 하기도 쉽고 또 때때로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죠.블랙과 코도반 컬러 두 컬러로 시작했던 5341 모델은 어느덧 블랙 컬러의 4가지 버전과 코도반, 브라운, 다크 브라운 스웨이드까지 총 7가지 모델로 늘어났습니다. 이미 여러 포스팅을 통해 해당 내용들에 대해 다루기도 했었지만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5341 모델의 특집으로 보다 자세하게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문의가 많은 블랙 컬러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5341 모델 중 단연 인기가 많은 컬러는 블랙입니다. 역시 구두의 기본 컬러답게 다른 컬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편이죠. 지난주에 새롭게 입고된 버전까지 블랙은 총 4가지 버전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1. Rois calf + Leather sole먼저, 버윅코리아의 초창기 4406 모델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는 버전입니다. 스페인 Picusa 테너리의 Rois calf는 가죽 표면에 코팅을 하여 특유의 광택감이 특징으로 '폴리쉬드 레더(Polished Leath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손님들은 흔히 '유광'이라고 부르시곤 합니다.) 특유의 광택감으로 외관상 말끔하고 포멀한 인상을 주어 블랙 컬러의 다양한 버전 중 가장 반응이 뜨거운 버전이죠.해당 버전이 인기가 많은 이유에는 Rois calf와 함께 적용된 가죽창 옵션이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포멀한 드레스화에 주로 사용되는 가죽창은 얇고 샤프한 외관으로 구두를 유려하게 보이도록 하는데 그래서일까요?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도 여전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2. Soft calf(前 Chateau Briand calf) + Dainite sole4406에서 5341로 모델명이 변경되면서 새롭게 추가된 버전입니다. 이름 그대로 굉장히 부드러운 가죽으로 뛰어난 착화감이 특징인 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해당 모델은 고무창 버전의 5341(4406) 모델을 원하시는 분들이 요청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죠. 뛰어난 내구성과 접지력을 바탕으로 하는 영국 Dainite 社의 고무창이 함께 적용되었는데 다소 밀도가 높은 소재이다 보니 착화감의 균형을 위해 어퍼(갑피)에는 부드러운 Soft calf를 사용하였습니다.Soft calf는 원피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공을 통해 제작되며 가죽 표면이 자연스러운 광택감이 돌아 Rois calf와 비교하자면 다소 '매트'한 편입니다. (손님들은 Rois calf와 비교해 '무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가죽이 두꺼워 첫 착화 시 다소 하드한 느낌이 드는 Rois calf에 비해 처음부터 부드러운 착화감을 느껴볼 수 있는 버전입니다.3. Soft calf + Leather sole저희의 우려와는 달리 Soft calf의 반응은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Rois calf와 가죽창의 조합처럼 Soft calf도 가죽창으로 원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저희는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가죽창으로 된 5341 모델을 신고 싶지만 Rois calf의 광택감이 다소 부담스러우셨다면 원피 그대로 자연스러운 느낌의 가죽으로 제작된 해당 버전이 그 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구두에서 밑창은 구두 외관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밑창에 따라 구두의 인상이 바뀌곤 합니다. (조금 뒤에 이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Soft calf와 가죽창의 조합은 고객분들에게 선택지를 넓혀 드리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4. Rois calf + Dainite sole마지막으로 지난주에 새롭게 입고된 신규 버전인 Rois calf와 Dainite sole 버전입니다. 해당 버전 또한 고객분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죽창이 다소 미끄럽고 부담스럽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버전으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위 5341 Rois calf / 아래 5341 Soft calf>정리하자면 5341 모델의 블랙 컬러는 Rois calf의 가죽창과 고무창 버전, Soft calf의 가죽창과 고무창 버전 이렇게 총 4가지 버전입니다. 그렇다면 왜 가죽창과 고무창으로 나누어 전개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 포스팅이 있는데 포스팅을 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아래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으로 연결됩니다!)가죽창과 고무창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가죽창의 대표적인 특징을 꼽자면 바로 '착화감'입니다. 구두를 신으며 어퍼(갑피)의 가죽이 길들여지듯 가죽창 또한 마찬가지죠. 신으면 신을수록 착용자의 발에 맞게 부드럽게 길들여지며 유연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무창의 대표적인 특징은 '내구성'과 '접지력'입니다. 아무래도 가죽에 비해 밀도가 높은 소재이다 보니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었고 미끄러움에 강한 편입니다. 또한, 가죽과 달리 바닥이 젖지 않는 고무 소재이기에 궂은 날씨에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죠.가죽창과 고무창, 두 밑창의 단점을 꼽자면 장점을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죽창은 다소 미끄러울 수 있고 물에 약한 편이고, 고무창은 다소 무거울 수 있고 착화감이 가죽창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한, 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 외관상 고무창이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두 밑창 모두 각각의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착용자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각자의 니즈에 맞춰 구두를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알고나면 무척 간단한데 비슷한 모델이 여러 켤레 있다보니 처음에는 다소 헷갈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341 모델의 블랙 컬러 4가지 버전에 대해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블랙 컬러 외에는 어떤 컬러가 있을까요?5341 모델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블랙 컬러 외에도 Rois calf의 브라운, 코도반 컬러가 있습니다. 두 컬러 모두 어두운 톤에서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색감이 Rois calf 특유의 광택감과 잘 어우러져 무척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블랙 컬러 못지 않게 색감 활용도가 뛰어난 제품들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한번 신어보시길 바랍니다.자, 이렇게 오늘은 그간 가장 문의가 많았던 5341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증이 해소 되셨길 진심으로 바라며, 한가지 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면 그간 품절이었던 5341 모델의 블랙 컬러 4가지 버전과 브라운, 코도반 컬러 모두 재입고 되었습니다! 5341 Rois calf + Dainite sole 버전(오프라인 매장 단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저희 버윅코리아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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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모델 입고 및 기존 모델 옵션 변경 안내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지난주 그간 품절이었던 모델들이 대량 입고되면서 신규 모델이 함께 입고되었으며, 기존에 진행하는 모델들의 옵션 변경 소식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버윅을 생산하고 있는 스페인 현지에서는 꾸준한 샘플 테스트를 통해 구두에 적용되는 옵션(가죽, 밑창, 부자재 등)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옵션 또한 그 일환 중 하나입니다. 옵션 하나하나가 제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개발에 있어 심혈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버윅 스페인 본사에서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물들을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그럼 하나씩 살펴보시죠. 먼저 신규 모델 안내입니다.5341 Rois calf Black with Dainite sole아마 익숙한 외관일 겁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신규 모델은 버윅코리아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5341(前 4406) 모델의 신규 버전으로 그동안 고객분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버전이기도 합니다. 특유의 광택감으로 구 버전인 4406 모델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Rois calf와 가죽창(홍창)이 아닌 고무창으로 영국의 Dainite sole을 사용했습니다.우수한 내구성과 접지력으로 저희 버윅코리아의 다양한 모델들에 적용되어 있는 밑창입니다. 이제는 Soft calf (前 Chateau Briand calf)뿐만 아니라 Rois calf로도 고무창 버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오프라인 한정으로만 판매되는 모델입니다. (온라인 판매 X)5538 Dark peat다음 신규 모델은 5538(구 4477) 모델의 스웨이드 버전입니다. 기존 4477 모델의 리뉴얼 버전인 5538 모델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후 짧은 기간 동안 기존보다 여유로워진 토룸과 안정감 있는 라스트로 고객분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자리를 잡은 모델입니다. 그간 품절이었던 블랙과 테스타 컬러의 입고와 함께 새로운 스웨이드 버전이 함께 입고되었습니다.둥글고 볼드한 느낌의 토 쉐이프가 특징이죠. 버윅코리아의 제품군 내에서 캐주얼을 담당하는 모델입니다.밑창은 새롭게 개발된 Eduardo sole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번에 입고된 블랙과 테스타 모델도 기존의 Vibram Botones sole이 아닌 Eduardo sole로 변경되었는데요. 바로 이어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신규 모델은 위와 같이 2가지 모델이 입고되었습니다. 기존 모델에서 새로운 옵션으로 전개하는 모델이라 아마 익숙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 입고분을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하게 입고가 될 예정인데 올해도 다양한 신규 모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차차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다음은 기존 모델의 옵션 변경 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번 입고분부터는 일부 모델들의 가죽과 밑창의 옵션 변경 이슈가 있습니다. 하나하나 착화감과 구두의 완성도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선정하였습니다.5538 Vibram Botones sole -> Eduardo sole5571 Snuff / Plouch Vibram Moonlight sole -> Eduardo sole먼저, 밑창 변경에 대한 내용입니다.5538 모델의 신규 버전을 소개하며 보여드렸던 Eduardo sole입니다. 5538 스웨이드 모델 외 블랙과 테스타 컬러 또한 기존 Vibram Botones sole에서 변경되었으며, 5571 모델의 Snuff와 Plouch 컬러도 기존 Vibram Moonlight sole에서 Eduaro sole로 변경되었습니다.Eduardo sole의 주요 포인트는 착화감과 접지력입니다. 얼핏 외관만 봤을 땐 일반 가죽창처럼 보이지만 바닥을 보면 앞 부분이 하프솔 수선을 한 것처럼 고무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가죽창처럼 구두를 신을 수 있지만 충분한 접지력을 갖추어 보행 시 발생하는 미끄러움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일반적인 가죽창에 하프솔 수선 작업이 들어가면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다소 착화감은 기존보다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Eduardo sole은 Flexible 옵션으로 제작된 만큼 자체적으로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하며 첫 착화 시에도 훌륭한 착화감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특히, 5571 모델은 언라이닝 옵션으로 제작되는 모델인지라 밑창 선정에 신경을 썼는데요. 유연하게 구부러지며 발을 지지해 주는 특징이 어퍼의 언라이닝 옵션과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존보다 착화감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보셔도 되겠죠. 5538 모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결과적으로 충분한 접지력과 뛰어난 착화감으로 발을 지지해 주는 것이 이번 Eduardo sole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꼭 한번 신어보시고 느껴보시길 권해드립니다!다음은 가죽 변경에 대한 내용입니다.3682 Saddle calf 1820 (Red Brown) -> Nomera calf Testa4558 Vegano calf Melize -> Nomera calf Marron Medio위 3682와 4558 모델 외에도 전반적으로 가죽이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위 두 모델을 제외하곤 기존 가죽과 크게 컬러감 차이가 없어 이렇게 두 모델만 사진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두 모델에 대해 설명 드리면 기존 3682 1820 모델은 붉은 기가 도는 레드 브라운 컬러였으나 새롭게 가죽 옵션이 변경되며 차분하고 짙은 톤의 브라운 컬러로 변경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4558 Melize 모델도 기존보다 한 톤 어두워지며 보다 차분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로 변경되었습니다.저희는 매년 수 차례에 걸쳐 스페인을 다녀오곤 합니다. 신규 모델 오더를 위한 것도 있지만 매년 다양한 테너리의 가죽들을 찾고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샘플 작업을 거쳐 테스트를 하곤 하죠. 이번에 새롭게 소개해드리는 가죽들 또한 이러한 일련의 테스트 작업을 거쳐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양질의 가죽은 물론 풍부한 색감을 담고 있어 저희가 생각하는 이상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하였고 스페인 버윅팀과 저희 한국팀 모두 만족하며 선보이게 되었습니다.새롭게 바뀐 가죽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Vegano calf, Saddle calf -> Nomera calfSi calf -> Lugo calfChateau Briand calf -> Soft calf지난 2월 강남점 리뉴얼 오픈과 함께 이벤트로 진행했던 코도반 제품들과 이번 옵션 변경에 대한 이슈 그리고 앞으로 입고될 다양한 신규 모델들까지 올해에도 재밌는 것들을 잔뜩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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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슈케어] 올바른 슈크림 사용 방법 - 잔여 슈크림 제거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직접 케어를 한 지 얼마 안 되어 슈크림을 과잉 도포한 적 있으신가요? 가죽 표면이 꾸덕해질 정도로 말이죠. 슈크림을 사용할 때 중요한 점은 적당량으로 가죽 전체에 골고루 도포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슈크림을 잘 발라주는 것만큼 중요한 게 있는데요. 바로 잔여 슈크림을 잘 닦아내는 것입니다.슈케어에 숙련되어 적정량의 슈크림을 도포하더라도 흡수되지 않은 잔여물이 남기 마련입니다. 남은 슈크림을 제거하지 않으면 케어를 완료하더라도 제대로 된 광이 나지 않을 뿐더러 오염물이 뭉칠 수 있어 쉽게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홀스빗이나 몽크 스트랩 디자인처럼 장식이 있는 구두일 경우 장식재에 묻어 더 부각돼 보이기도 하죠. 또한, 제대로 잔여물을 제거하지 않고 마무리한다면 슈케어 이후 구두를 신으면서 잔여물들이 구두와 맞닿는 바지에 이염될 수도 있습니다.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슈크림을 바른 뒤 솔질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서 끝에 한 과정만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천을 손가락에 감싸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됩니다. 위 사진은 슈크림을 적정량을 사용해도 꽤 묻어나오는 모습입니다. 잘 바르는 것과 잘 닦아주는 것은 한 묶음이라는 걸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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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슈케어] 구두 엣지 케어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구두의 엣지는 아웃솔 옆면 테두리를 뜻합니다. 어퍼(갑피)와 마찬가지로 구두를 신다보면 부딪히면서 까지고 색이 빠지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를 관리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구두의 인상은 크게 바뀝니다. 어퍼는 케어해서 말끔한데 엣지가 색이 많이 빠져 있다면 꽤 이상하겠죠? 상의는 셔츠와 재킷을 다림질까지 해서 입었지만 하의는 후줄근한 파자마를 입은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케어할 때 엣지까지 신경써주는 게 좋습니다. 경조사를 앞두고 손질하는 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시중에 엣지 전용 염색제가 있지만 필수품은 아닐뿐더러 다양한 케어 용품을 갖추기란 많은 분들께 까다로운 게 사실이지요. 그때는 갖고 계신 슈크림(Shoe cream)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손가락이나 약솔을 이용해 테두리를 둘러서 발라주면 됩니다. 엣지가 브라운 계열이라면 비교적 가까운 색상의 크림을, 따로 색을 입히지 않은 내추럴 레더솔인 경우 무색 크림을 발라주면 한 톤 어두워지면서 정돈된 느낌이 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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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out shoes] 고무창 수선 시기 자가 진단법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About shoes] 지난 편에서는 가죽창의 미끄러움 보완 방법 그리고 각 방법의 특징들과 수선 시기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드렸었습니다.이번 편에서는 가죽창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소재인 고무창(러버솔)에 대해 가볍게 다뤄보고자 합니다.남성 구두가 대중화됨에 따라 가죽창 못지않게 고무창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한 편입니다. 가죽창의 단점과 대비되는 고무창만의 장점들 때문일 것입니다.고무창에 대해 빠르게 살펴보자면, 우선 고무창의 경우 가죽창과는 다르게 수분이 흡수되지 않아 관리에 있어 무척 수월한 편입니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도 빛을 발하는 뛰어난 접지력과 우수한 내구성으로 마모가 더딘 것이 큰 장점이죠. 한마디로 매우 실용적인 밑창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비교적 이르게 수선이 필요한 가죽창에 비해 고무창은 수선 없이 장기간 착용할 수 있지만 영구적인 소재는 아니기에 언젠가는 수선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혹여나 수선이 가능한 때를 놓치게 된다면 구두를 버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수선 시기를 손쉽게 진단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바로 구두 밑창의 가운데 부분을 손가락에 힘을 담아 꾹 눌러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이전에 포스팅한 [About shoes] 편의 가죽창의 하프솔 수선 시기를 설명드리며 짧게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와 동일한 방법이죠.밑창의 가운데 부분을 눌러보는 이유는 마모 정도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밑창이 움푹 들어갈 정도 물렁한 느낌이 든다면, 많은 착용으로 인해 고무창의 두께가 얇아졌다는 것을 뜻합니다.이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착용할 경우 밑창에 구멍이 생길 수 있고, 구두를 구성하고 있는 다른 부자재 손상이 발생하여 구두 수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전창 교체 수선(리솔)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만약 이 방법으로 체크해 봤는데 애매하다 싶다면 구두 내부로 손을 넣어 앞쪽 바닥 부분을 눌러봐 주시기 바랍니다. 굿이어 웰트화는 내부에 코르크가 삽입되어 있어 오랜 기간 착용하며 마모가 되면 하중이 실리는 안창(인솔) 부분이 점점 움푹하게 눌리기 때문에 내부도 움푹하게 들어갔다면 이 또한 수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고무창 옵션으로 제작된 제품들은 하프솔 수선이 어려우며, 전창 교체 수선만 가능합니다.)반대로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고 고무가 딱딱한 느낌이라면 아직은 밑창이 건재하다는 뜻이니 우선은 걱정 않고 신으셔도 되겠죠?다만, 보행 습관의 이유로 밑창의 앞부분에 비해 뒷굽의 마모 진행이 비교적 빠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뒷굽만 새로운 부자재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수선 후 착용하시면 되겠습니다.이렇게 고무창의 수선 시기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습니다.앞서 언급했듯 수선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극단적으로는 수선 자체가 불가능하여 구두를 새로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사실 진단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을뿐더러 방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아주 잠깐의 시간만 투자하여 가끔씩만 체크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직영점을 통해 슈케어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슈케어 서비스 이용 시 수선 시기에 대해 문의해 주셔도 좋습니다.오늘 설명드린 내용을 참고하시어 오래도록 구두 생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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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예식화 선택 Tip!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입춘과 우수가 지나고 거리에 보이던 두툼한 외투가 하나 둘 얇아지고 있습니다. 길었던 겨울도 조금씩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웨딩 시즌이라고 부를 수 있는 '봄'이 가까워지며 예식화에 대한 문의가 부쩍 많아졌습니다.그중에서도 버윅코리아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4311 모델(스트레이트팁 옥스포드)과 5341 모델(플레인토 더비)을 비교하시며 고민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습니다. 일생의 한 번뿐인 예식,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오늘 소개해 드리는 스트레이트팁 옥스포드 4311 모델과 플레인토 더비 5341 모델은 사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디자인적으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발등 부분의 구조 차이입니다. 4311 모델의 옥스포드 디자인은 발등 부분 하단이 보강줄로 꿰매어진 클로즈드 레이싱(Closed Lacing), 5341 모델의 더비 디자인은 발등 부분이 날개 형태로 완전히 여닫히는 오픈 레이싱(Open Lacing)으로 되어있습니다. 옥스포드 디자인의 4311 모델은 클로즈드 레이싱 특성상 완전히 열리는 더비 디자인에 비해 보다 깔끔한 인상을 주는 반면, 더비 디자인의 5341 모델은 발등 부분의 날개가 옥스포드 디자인에 비해 캐주얼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크게는 같은 '구두'지만 4311 스트레이트팁 옥스포드 모델과 5341 플레인토 더비 모델은 엄연히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4311 모델은 예식을 위한 예복 혹은 슈트에 매치하는 진중한 스타일의 구두이며, 5341 모델은 청바지나 치노 팬츠 등에 주로 매치하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구두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4311 스트레이트팁 옥스포드말씀드린 대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격식이 있는 4311 스트레이트팁 모델은 예식 구두로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적당한 밸런스에 절제되어 있는 장식의 구두가 주는 단정한 느낌이 이 모델의 대표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관에 비해 여유로운 공간이 특징인 156 라스트로 제작되어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족형에도 불편함 없이 착용하실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죠.경조사는 물론, 비즈니스용으로도 훌륭한 모델이니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아이템을 찾으신다면 4311 스트레이트팁 모델을 추천드리겠습니다.5341 플레인토 더비5341 플레인토 더비 모델이 캐주얼한 구두라고 하여 예식화로 신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사실 최근 예식화의 판매 추이를 살펴봐도 예식화로써 많은 분들에게 선택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형태가 너무 짧지도 또 너무 둥글지도 않으며 아무런 장식이 없는 단정한 디자인이기에 사진과 같이 한 벌 슈트에 매치하여도 큰 이질감이 없습니다.앞서 말씀드렸듯 데님이나 치노 팬츠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제품인 만큼 예식 이후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아이템입니다.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복식에서도 그 변화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복식은 점점 간소화되고 캐주얼한 디자인의 구두가 예식에 활용되는 모습들을 보며 그 변화를 체감하곤 합니다.오늘은 많은 분들이 예식화로 고민하시는 4311 모델과 5341 모델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면 다행입니다. 그러나 아직 고민이 되신다면 가까운 버윅코리아 매장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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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점 리뉴얼 오픈 이야기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드디어 지난주 목요일 버윅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 단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전 포스팅으로 예고 소식을 전달드린 이후 많은 분들께서 진심을 담은 축하 메세지를 남겨주셨고 오픈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매장을 찾아와주신 분들의 열렬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새로운 시작을 성황리에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시간 내어 방문해 주신 분들,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이번 편에선 아직 방문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새로워진 강남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곧장 시작해 보겠습니다!멘즈 컨템포러리 파트였던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신관 6층은 리뉴얼 이후 멘즈 럭셔리 부티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버윅 강남점 매장이 위치한 멘즈 슈즈관 또한 마찬가지로, 럭셔리 컨셉에 맞추어 어느 하나 빠짐없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전체적인 공간은 차분한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따스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그린 컬러의 모던한 무늬가 새겨진 카펫이 슈즈관 전체를 하나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슈즈관에 사용된 선반이나 의자, 거울을 비롯한 모든 집기들은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띠고 있어 럭셔리함 속에서도 편안함과 안락함이 느껴지도록 구성되었습니다.입구에 위치한 저희 버윅 매장은 슈즈관내에서도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동시에 매장을 둘러싼 3면이 진열장으로 이루어진 독립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중앙 집기를 중심으로 매장을 한 바퀴 둘러보면 진열된 구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무엇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여유롭게 구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공간에 여유가 생긴 만큼 그간 넉넉하게 전개하지 못했던 부츠와 블레이크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구두의 진열장엔 레일과 같이 두 줄의 조명이 비추고 있어 자연스럽게 시선이 구두에 온전히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구두와 동일한 가죽으로 제작되어 함께 착용하기 좋은 버윅 벨트와 작년부터 버윅코리아가 공식 수입원으로서 판매를 시작한 일본의 'Boot Black'社의 다양한 슈케어 용품도 강남점에서 새롭게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추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악세사리들을 추가할 예정이니 구두를 보러 오신 김에 함께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듯합니다.리뉴얼 오픈을 이야기하자면 함께 진행했던 '코도반 모델 한정 판매' 이벤트를 빼놓을 수 없겠죠? 한정 수량 선착 판매로 진행됐던 이번 이벤트는 행사기간 동안 연일 오픈과 동시에 순번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픈런의 주역이 된다는 것이 소위 말하는 '핫하고 힙한 브랜드들'의 몫인 줄로만 알았는데, 줄곧 클래식을 지향해온 우리 버윅이 그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고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궂은 날씨에 기대 반 우려반으로 걱정 속에 진행했던 이벤트였지만, 다행스럽게도 개점 시작과 동시에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찾아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수량이 소진되어 구매하지 못하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신 분들께는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이른 아침부터 기꺼이 방문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코도반 모델 출시 행사와 더불어 버윅 코리아의 공식 수선 업체인 'Re;Boot'의 김성근 대표님을 초빙하여 코도반 케어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도반 가죽은 소가죽과 다른 특성을 가진만큼, 코도반의 맑은 광택감을 유지하기 위해선 전문 케어 용품을 비롯해 전문적인 케어 스킬이 요해진다고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었죠.전문가에게 케어를 배울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평소 관심이 있던 분들께서 코도반 가죽과 그 케어법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소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원래 시연회의 계획은 오픈날 당일뿐이었지만, 기대보다 많은 성원에 대표님께서 흔쾌히 이튿날까지 시연회를 연장하여 진행해 주셨습니다.강남점 리뉴얼 소식에 다른 지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도 잠시 짬을 내어 방문했습니다. 아마 단순히 응원차 방문했던 것일 텐데... 매장 앞의 대기 줄을 보곤 말없이 자연스럽게 응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베테랑 직원들의 도움으로 예상보다 빠르고 수월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다들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대부분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습니다. 이렇게 다 같이 모인 것도 오랜만인데 기념사진이라도 찍을 걸 그랬습니다.마지막은 앞으로 강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직원들의 얼굴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세 직원 모두 오랜 시간 함께하며 호흡을 맞춰온 만큼 새로운 공간에도 금방 적응하여 멋지게 운영해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구두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올바르게 구두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든든한 서포터가 되어줄 것입니다.오늘은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강남점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신관 6층은 슈즈관과 몇몇 브랜드를 시작으로, 차츰 다양한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마침 동시에 지하 1층에는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스위트 파크'가 함께 오픈했으니 이번 주말 나들이 차원에서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오신김에 저희 매장도 함께 말이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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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슈케어] 클렌징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곳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가지고 계신 구두는 잘 관리하고 계시나요? 저희는 그동안 슈케어에 관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행해 왔습니다. 살펴봐 주셨다면 슈케어에 있어 '클렌징'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계시겠죠. 짧게 언급하면 클렌징 없는 슈케어는 세수를 건너뛰고 화장품을 바르는 꼴입니다. 첫 단계인 만큼 빼놓지 말고 제대로 선행해 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방법에 관해서는 충분히 말씀드린 것 같아 이번에는 클렌징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곳을 추려보았습니다.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은 팁으로 봐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1.어퍼와 웰트 사이브러쉬질을 할 때 단순히 '어퍼(갑피)'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퍼와 웰트 사이에는 틈새가 있어 먼지와 오염이 쌓이기도 쉽고 먼지가 쌓였을 때 유독 티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이곳의 케어 유무에 따라 구두의 느낌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신경 써주는 편이 좋습니다. 브러쉬를 통해 틈새를 꼼꼼히 솔질해 주어야 하며 털어지지 않는 오염물이 있다면 면봉으로 닦아주시기 바랍니다.2. 새들심(U자 스티치) 안쪽새들심은 위로 솟아 있기 때문에 안쪽 둘레에 먼지와 오염물이 쌓여 있기 쉽습니다. 안에서 바깥으로 털어주듯이 솔질해 주시면 됩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부분은 버윅코리아의 4456(페니 로퍼), 3682(유팁 더비), 4477(유팁 더비), 5538(유팁 더비) 모델에 해당하며, 꼭 이 모델들이 아니더라도 어퍼에 스티치가 있는 디자인이라면 스티치 부위의 솔질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3. 브로그 및 메달리온 장식구멍 장식이기 때문에 홈에 이물질이나 오염물이 끼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케어에 사용했던 여분의 슈크림이 굳어서 남아 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면봉을 이용해서 닦아주시거나 브러쉬를 이용해 해당 부위를 꼼꼼하게 털어주시기 바랍니다.4. 텅 더비 / 옥스포드구두끈 안쪽의 '텅' 부분 역시 어퍼와 마찬가지로 오염물이 쌓이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구두끈에 가려져 쉽게 털어내기 힘들죠. 슈케어를 할 때에는 구두끈을 풀고 해당 부위를 벌려서 꼼꼼하게 털어내 주시고 약품을 발라주시기 바랍니다.5. 어퍼의 주름구두는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주름이 잡힌 곳은 그만큼 패어 있기 때문에 그 틈 사이로 오염이 있다면 다른 부위보다 힘을 주어 닦아주어야 합니다. 클렌징 과정 이후를 곁들여 말씀드리면, 주름진 곳은 힘이 더 실리고 마찰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쉽게 건조해지고 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수분 공급에도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6. 스크래치 동반 오염마찰로 인해 오염이 깊게 배어 있는 부위는 강한 성분의 클렌징 제품을 써야 지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크래치를 동반한 오염이 있는지 미리 체크해 주시면 좋습니다. 주로 바깥쪽 면과 코가 부딪히거나 쓸리는 일이 많고, 힐과 구두 안쪽 부위에 유사한 스크래치 오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주로 발을 비비며 구두를 벗을 때 생깁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손으로 구두를 잡고 벗어주는 편이 좋습니다.7. 토 룸(구두 내부)마지막으로 '토 룸(구두 내부)'입니다. 많은 분이 간과하고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죠. 사진을 보시면 물티슈로 구두 내부를 몇 번 닦아낸 것인데 먼지가 꽤 묻어 나왔습니다. 구두 내부 속 앞코 부분은 우리가 구두를 신으며 생기는 흙먼지와 오염물이 쌓이는 곳입니다. 장기간 방치되기 쉬운 곳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틈틈이 확인하여 청소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핀셋을 이용하여 알코올 솜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어떠셨나요?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은 구두의 수명 연장과 가깝게 연결된 내용이니 그간 놓쳐왔다면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케어를 마치고서도 부족한 느낌을 받으셨다면 직접 케어하실 때 다시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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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점 리뉴얼 오픈 소식과 행사 안내 NEWS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신년을 맞이한지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연말연시의 들뜬 마음도 이제는 어느 정도 가라앉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늘 그렇듯, 연초의 시작과 함께 다들 각자만의 계획을 하나 둘 세우셨을 겁니다. 저희 버윅코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는 창사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행사들을 계획하였고 지금은 하나씩 준비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아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바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2024년, 버윅코리아는 다양한 대소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전해드리게 된 반가운 소식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리뉴얼 오픈'입니다.지난 10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신관 6층이 전면 리모델링 작업이 시작되면서 버윅 강남점 매장은 7층의 팝업 공간에서 임시 매장의 형태로 운영되었습니다.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상품군이 축소될 수밖에 없었고, 쾌적한 쇼핑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불편이 있으셨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발걸음을 이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길었던 3개월간의 재오픈 준비를 마치고 버윅 신세계 강남점은 새로운 모습으로 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관 6층이 럭셔리 부티크 컨셉으로 전면 리뉴얼됨에 따라 이전보다 고급스럽고 모던한 형태로 탈바꿈될 예정이며, 이에 발맞춰 버윅코리아도 재오픈 기간 동안 오랜 시간을 고민하며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도록 정성껏 리뉴얼을 준비했습니다.벌써 7년을 저희와 함께한 익숙한 매장이지만 새 옷으로 갈아입은 만큼, 낯선 공간에서 신규 오픈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게 될 강남점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버윅 신세계 강남점 리뉴얼 오픈일시: 2024년 2월 15일(목)장소: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신관 6층운영시간: 월~목 10:30 ~20:00 / 금, 토, 일 10:30~20:30아울러 오픈 행사를 기념하며, 방문 고객님들을 위한 파격적인 이벤트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쉽게 오지 않을 기회인 만큼 천천히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1. 5341 Cordovan Leather [234Last] 한정수량 발매(Exclusive for 강남점) - \358,000버윅코리아의 베스트셀러 5341 플레인 토 더비 모델이 'Cordovan Leather' 사양으로 한정수량 발매됩니다. 강남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정상 판매가 80만 원 상당의 제품이 기존의 5341 모델과 같은 가격인 358,000원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구매는 오직 강남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하며, 수량이 제한적인 행사이기에 선착순 판매될 예정입니다.코도반 레더는 말 엉덩이 부위를 가공한 가죽으로서, 소가죽에 비해 매우 탄탄하고 치밀한 조직을 가지고 있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가죽입니다. 또한 코도반 구두는 다른 가죽에서 찾아볼 수 없는 투명한 광택감과 고유한 주름의 형태 지니고 있어 전 세계의 수많은 구두 마니아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이번 코도반 레더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30년 이상 'Shell Cordovan'만을 생산해온 테너리인 'Rocado' 社의 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가죽을 다루는 수많은 테너리가 있지만 코도반 가죽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테너리는 그중에서도 손에 겨우 꼽을 정도입니다. Rocado 테너리는 원피의 공급부터 가죽의 가공까지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체로서 이미 일본을 비롯한 유럽의 유수의 슈메이커들이 'Rocado'의 코도반 레더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테너리입니다.5341 코도반 모델은 블랙 / 버건디 / 미디엄 브라운 / 다크 브라운 네 가지의 컬러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네 가지 모두 각자만의 개성이 또렷한 컬러들이지만 공통적으로 코도반 가죽이 지닌 매력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컬러들입니다.184 라스트가 적용된 기존의 5341 모델과 달리 이번 코도반 모델은 투명한 광택감과 특유의 물결무늬 주름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조금 더 라운드하고 토 스프링이 낮은 플랫한 형태의 234 라스트로 제작하였습니다.'Shell Cordovan' 구두는 희소성이 짙어 시중에선 흔히 만나보기 어려운 구두입니다. 게다가 가격 또한 고가로 형성되어 쉽게 접해볼 기회 또한 많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강남점 오픈 행사를 기념하며, 대중 여러분이 좋은 기회로 코도반 구두를 경험하고 나아가 제화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다소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수량이 한정적인 행사이기에 강남점 오프라인 매장 현장에서 1인 1족 구매를 원칙으로 하며, 다른 지점에서의 구매, 온라인 구매, 전화 예약은 어렵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드립니다.2. Re;Boot(리부트) 김성근 대표의 코도반 구두 슈케어 시연5341 코도반 모델 출시와 함께 한가지 행사를 더 준비했습니다.코도반 가죽은 소가죽과 다른 특성을 가진만큼 케어에 있어서도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코도반의 맑은 광택감과 굵직한 주름을 꾸준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세심한 작업들이 요해집니다.그동안 버윅코리아에서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가죽에 대한 케어 방법을 포스팅해왔기에 코도반의 케어 과정을 다룬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리뉴얼 행사에서 새롭게 코도반 모델을 출시하는 만큼, 올바른 케어 방법을 함께 소개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 버윅의 공식 수선업체이자, 코도반 가죽을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다뤄온 의 김성근 대표를 초빙하여 코도반 구두 슈케어 시연회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코도반의 매력을 백배 즐기려면 슈케어가 필수로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이번 오픈 행사에 방문하시어 코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가의 관리 노하우를 배워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일시: 2024년 2월 15일(목) 오픈식 당일  자, 일단은 이렇게 신세계 강남점의 리뉴얼 오픈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리뉴얼 매장의 모습은 오픈 이후 한번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오프라인 유통의 중심지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저희에게 있어서도 의미가 큰 장소입니다. 7년 전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매년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백화점 제화 브랜드 내에서 공공연한 입지를 다질 수 있기까지, 모든 것들이 고객님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어느덧 강남점은 명실공히 버윅코리아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 깊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리뉴얼 오픈에 오랜 시간을 들여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이제 준비를 다 끝마친 만큼, 앞으로 새로워진 공간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항상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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