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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내게 가장 특별한 버윅 #9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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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윅 대구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동관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부터 시작하여 지독했던 여름 장마까지 여러 가지로 모두가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예전처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엔 이르지만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제가 버윅 코리아에 입사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과 함께 했던 구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저에게 가장 특별한 구두는 4477 폴로 브라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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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윅 코리아의 모든 직원들은 입사와 함께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코엑스점에서 한 달간 교육을 받게 됩니다. 저 또한 배정받은 근무지는 대구점이었으나 교육을 위해 서울에서 상주를 하게 되었죠. 꽤 오랜 시간 몸담았던 이전 직장에서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버윅 코리아로 오게 되었기 때문에 저한테 있어서 한 달 동안의 교육 기간은 교육을 받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엑스점은 버윅의 모든 매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데, 갓 입사를 했던 저에게는 갖고 싶은 구두가 너무나 많더군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구두가 4477 폴로 브라운 모델이었습니다. 사실 당시에 많은 모델들 중에 왜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는 기억이 정확히 나지는 않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아마도 폴로 브라운 특유의 밝은 색감 때문에 자연스레 눈이 갔던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의 교육이 끝나자마자 4477 폴로 브라운을 구입하였고 한동안 굉장히 아끼면서 신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도 신발장에서 꺼낼 때면 그때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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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과 휴식을 정확히 구분하는 ‘On/Off’의 개념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할 때와 쉴 때의 복장도 완전히 달라지죠. 여기서 4477 폴로 브라운 모델은 ‘off’에 포함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캐주얼 한 복장을 즐겨 입는데, 4477 모델의 짧은 길이감과 둥근 형태는 캐주얼 하게 활용하기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폴로라는 브랜드를 즐겨 입는데, 그중에서도 밝은 색감과 패턴이 들어가 있는 상의에 면바지를 매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때 폴로 브라운 컬러를 신어주면 과하지 않게 복장을 완성시켜주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저한테 있어서 쉬는 날에 신는 몇 안 되는 구두 중 하나입니다. 사실 예전과 다르게 구두라는 것이 꼭 격식을 차리는 것만이 아닌 패션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만큼 데일리로 신을 수 있는 모델을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장에서 막상 신어봤을 때 너무 길어 보이고 포멀한 느낌을 받으셨다면 4477 모델을 신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477 모델의 특유의 캐주얼 한 형태가 구두를 어색하게 느끼는 분들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 :
김지성 Image : 김지성 Text : 이재용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TAFF) Model : 김동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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