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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오늘의 슈케어] 슈크림 바르는 방법
[오늘의 슈케어] 슈크림 바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슈케어 용품이라 함은 구두에 광을 내는 광택제(왁스) 뿐만 아니라 브러쉬, 클리너, 유·수분 크림 등 다양한 용품들을 모두 아우르는 말입니다. 각각의 용도에 맞게 세분하게 구분되어 있죠.그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찾으시는 슈케어 용품을 꼽자면 '슈크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슈크림은 유분 함유가 많은 유화성 크림으로써 색상 보정의 용도뿐만 아니라 가죽에 영양을 공급하여 가죽의 탄력과 더불어 광택감도 다시금 되살려줄 수 있어 슈케어의 마무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품입니다.엄밀히 구두 관리 과정의 필수적인 용품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당연하게도 함께 사용해 주시면 관리에 있어 더욱 깊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막상 슈크림을 구매했지만 사용 방법을 몰라 선뜻 시작하기 망설였던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오늘은 슈크림을 바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1. 약솔 사용약솔 활용은 슈크림을 바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먼저, 약솔에 슈크림을 적당량 덜어낸 뒤 뚜껑의 뒤편을 이용하여 슈크림이 솔에 골고루 묻어날 수 있게 적당한 힘을 주어 문질러 줍니다. 이때 슈크림의 양은 한 번에 많이 덜어내시기보단 조금씩 여러 번 펴 바른다는 느낌으로 적당량만 덜어내주세요.(※ 너무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가죽에 흡수되지 못하고 꾸덕꾸덕하게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그리고 갑피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며 적당한 압력으로 발라주시면 되는데요. 부위에 따른 순서는 크게 상관없으며 각자의 루틴대로 진행해 주셔도 됩니다. 가죽의 영양 상태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앞서 언급 한 것처럼 슈크림은 생각보다 많은 양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미량으로도 충분하며, 발등 주름과 같이 더 빨리 건조해질 수 있는 부분에 보충이 필요하다면 1~2회 정도만 추가로 덧발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구두에 잘 도포되었다면 2~3분 건조 후 브러쉬질로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약솔은 이염의 우려가 있어 컬러에 맞춰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2. 손가락(천) 사용다음은 손가락 또는 손가락을 감싼 천에 덜어낸 뒤 구두에 직접적으로 문지르는 방법입니다.솔과 같은 용품을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이런 방식으로 도포하는 이유는 슈크림이 사람의 체온과 맞닿아 열이 발생하여 가죽에 침투 및 흡수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손에 묻어 나온 슈크림이 손쉽게 세척되지는 않아 일상에서 행하기에 다소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약솔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듯 적당한 세기로 발라주시면 되며 슈크림의 촉촉한 촉감이 없어질 때쯤 소량만 새로 덜어내어 갑피의 부위 별로 흡수시켜주시면 됩니다. 혹여나 직접 손에 닿는 점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천을 손가락에 감싸 사용해도 무방합니다.그리고 마무리 브러싱 후에 흡수가 안된 잔여 슈크림이 있다면 천의 깨끗한 부분으로 가볍게 닦아내주시면 되며, 이에 대한 내용을 가볍게 다룬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셔도 좋습니다.(※ 해당 과정들은 모두 브러싱과 오염물 제거 과정이 선행된 후에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이 외에 일반적인 천 대신 스타킹으로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를 주시곤 하는데요. 스타킹은 슈크림을 가죽에 효율적으로 흡수시키는 역할보다는 광택감을 내는 목적으로 사용하곤 합니다만 가능하면 폴리싱 글로브와 같은 전용 상품들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림을 바르는 목적이라면 앞서 설명드린 방법들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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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5542 스웨이드 슬립온
New! 5542 스웨이드 슬립온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 입니다.화창한 봄 날씨에는 멋을 부려 스타일리시한 코디로 봄을 만끽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부는 이 시기에는 밝고 화려한 컬러의 의류를 선택하여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이러한 계절에 발맞춰 저희는 매번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여러 가지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하게 된 모델은 매년 저희 버윅코리아의 S/S 시즌을 책임져 주는 스웨이드 슬립온인 '5542 모델'입니다.이전에 출시된 5542 모델은 'Go Rain-Janus' 란 이태리 태너리의 가죽을 사용했다면, 올해에는 'Yankee' 란 이태리 테너리의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Yankee 가죽의 특성은 풀그레인 레더(Full grain leather)를 사용하여 이전에 사용했던 'Go rain-Janus'에서 아쉬웠던 형태 변형과 내구성 부분을 보완한 가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풀 그레인 레더(Full Grain leather)란?가죽의 표피를 제외하고 남은 진피층의 최상위 은면부터 하위 진피층인 육면을 모두 사용하여 가공한 가죽.Yankee의 신규 번치 북을 보자마자 다채로운 컬러에 반해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컬러부터 여태껏 저희가 선보이지 않았던 과감한 컬러까지 총 14가지 컬러로 다양하게 준비하였습니다.저희의 오랜 고민의 결과물을 지금 바로 보시죠!먼저, 매년 출시되는 컬러들로 준비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죽의 옵션이 바뀌다 보니 컬러명이 다 바뀌었는데요. Avola는 버윅 스웨이드 슬립온의 대표 컬러인 'Smoke'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지난 'Go rain-Janus' 버전에서는 Sughero 컬러가 나오면서 색감이 조금 달라졌지만 이번에 'Yankee'로 바뀌게 되면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Segale는 Peanut 컬러가 떠오르는 색깔이죠. 톤 다운된 컬러가 그리 튀지도 않으면서 다크 브라운이 지겨우시거나 너무 튀는 컬러는 부담스러우시다면 이 컬러를 추천드립니다.Mustang은 다크 브라운보다는 조금은 밝은 컬러의 브라운 계열입니다. 기본적인 컬러이면서도 범용성이 뛰어난 컬러입니다.Nero는 지난번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Go rain-Janus' 버전에서 처음 출시된 Black 컬러의 반응이 뜨거워 다시 한번 출시되었습니다. 블랙 컬러의 시크한 매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컬러죠.Pilota 컬러는 어두운 톤의 블루 계열입니다. 기존 있던 Bluette보다는 더 어두운 톤이라 청량한 느낌보다는 다소 진중한 느낌이 드는 컬러입니다.Moro 와 Alce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로 Moro는 Mustang보다는 더 짙은 다크 브라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버윅에서 운영하던 173(Chocolate) 컬러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무난하면서도 S/S 시즌뿐 아니라 4계절 활용하기 좋다는 말이겠죠? Alce는 Avola와 Segale의 중간 정도의 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밝은 베이지 느낌의 컬러지만 쨍한 컬러가 아니라 Segale의 쨍한 컬러가 부담스러우시다면 Alce를 권해드립니다.Foglia는 이탈리아어로 '잎'이라는 뜻입니다. 단어 그대로 초록 잎이 떠오르는 컬러로 'Go rain-Janus'에서 보셨던 Quercia보다는 녹색이 더 가미된 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Oliva는 올리브색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기존의 올리브 컬러와는 다르게 조금은 청록색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묘한 색감이 자랑인 모델입니다.Calcite는 Blue Calcite의 하늘색인 원석의 컬러를 따왔습니다. 밝은 파스텔톤의 컬러는 아니지만, 조금은 톤 다운된 하늘색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이트 팬츠와 매치하면 시원한 느낌이 들 만한 컬러로 올여름 많은 인기를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자, 글의 시작점에 말씀드린 '과감한' 컬러를 설명드리려 합니다.먼저 Curcuma는 단어 뜻 그대로인 '강황'의 색상을 따온 쨍한 옐로우 톤으로 자기의 색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무난하게 매치하기엔 어려움이 있겠지만, 남성화에서 화려한 컬러의 신발이 많이 없다 보니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엔 손색이 없는 컬러일듯합니다.Curcuma와 용호상박으로 생각되는 Tigre는 단어에서도 연상되듯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로 호랑이를 의미합니다. 호랑이 색과 비슷하다기보단 곰돌이 푸 에서 나오는 '티거'와 비슷한 컬러인 거 같군요.Sequaia는 세쿼이아 나무에서 따온 컬러입니다. 톤 다운된 버건디와 브라운이 조금은 섞인듯한 컬러로 색깔만 본다면 가을이 떠오르는 컬러네요.마지막으로 Sereno입니다. Calcite 와는 다르게 에메랄드빛이 도는 이 모델은 Calcite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이 더 돋보이는 컬러지만, 화이트 팬츠와 함께라면 그 궁합이 궁금해집니다.어떠신가요? 기존 저희가 운영하던 컬러뿐 아니라 다소 야하다(?)고 생각이 들만한 컬러의 제품까지 있지만, 이러한 화려한 컬러의 제품을 어떻게 코디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화사한 컬러의 셔츠와 밝은 컬러의 바지를 매치하고 발목까지 오는 스타일리시한 버윅의 슬립온 슈즈를 신으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컬러의 5542로 화창한 날씨를 즐기며 스타일리시한 코디로 봄을 만끽해 보세요.마지막으로, 각 매장별 운영재고가 다르기에 매장 방문 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매장별 운영 컬러-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 전 컬러 운영- 더현대 서울점 : Avola, Segale, Mustang, Calcite, Sereno,- 스타필드 고양점 : Avola, Moro, Oliva, Sequoia, Calcite, Sereno- 신세계 백화점 본점 : Avola, Alce, Calcite- 신세계 백화점 아트&사이언스 : Pilota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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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콧 니트 타이 (Ascot Knit tie)
에스콧 니트 타이 (Ascot Knit tie)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오늘은 구두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미 제목을 통해 짐작하셨겠지만, 최근 새롭게 입고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Ascot'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서촌에 위치한 편집샵인 바버샵(Barbershop)과 팔러(Parlour)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로 타이나 스카프 등 남성 악세서리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소개해 드릴 제품은 바로 '니트 타이(Knit tie)'입니다.Ascot은 독일의 업체로 'Hand-made in Germany'를 표방하여 1908년에 설립, 현재까지 4대가 넥타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H'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기술력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들을 견실히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소개하는 (실크 소재로 제작된) 니트 타이는 특유의 바스락거리는 촉감이 무척 매력적이며,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합니다.복장이 점차 캐주얼화되며 타이를 매는 사람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타이(혹은 넥타이)는 남성 복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아이템입니다. 격식을 요하는 포멀한 타이는 복장에 코디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니트 타이는 전자에 비해 폭넓은 워드로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실크 소재의 니트 타이 하면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배우 숀 코네리의 정갈한 쓰리 피스 수트와 함께 코디한 실크 니트 타이입니다.(출처 : Google 이미지)또한, 최근 트렌드가 되었던 아이비룩이나 프레피룩에서도 니트 타이를 활용한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니트 타이만의 소재감이 캐주얼한 복장에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이렇듯 니트 타이는 뛰어난 활용도를 갖추고 있어 클래식한 구두를 선보이는 저희도 꼭 한번 소개해 드리고 싶었던 아이템입니다.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솔리드 형태의 기본 컬러들로 블랙, 네이비, 그린, 올리브, 브라운, 버건디 총 6가지 색상입니다. 니트 타이에도 도트,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들이 있지만 기본 아이템으로써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솔리드 타입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니트 타이는 일반적인 타이에 비해 길이가 짧은 편으로 해당 제품을 맬 때에는 '플레인 노트'(가장 기본적인 방법, 한 번만 감아서 매는 방식)로 매는 것은 권해드립니다.Ascot Knit tie가격: 118,000원원산지: 독일소재: 실크 100%너비: 6cm길이: 145cm어느 복장에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타이(넥타이)를 찾고 계셨다면 Ascot의 니트 타이가 좋은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Ascot 제품들은 코엑스 스타필드점과 버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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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슈케어] 염분 얼룩
[오늘의 슈케어] 염분 얼룩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구두를 사계절 신다 보면 하얀 얼룩이 생기는 걸 한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보통 비나 눈이 오는 날 신고 구두가 젖게 되면 생기는 증상이죠. 이 얼룩은 가죽 표면에 염분이 올라온 흔적으로, 발에서 난 땀을 흡수했던 구두가 젖었다 마르면서 드러나게 됩니다. 비나 눈이 줄곧 내린 뒤면 이 얼룩으로 하여금 구두를 더 이상 신지 못하는 건지 염려하시는 문의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염분 얼룩' 증상의 해결 방법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우선 케어에 들어가기 앞서 해당 증상이 나타난 구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 진 곳에서 하루에서 이틀 간 바짝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젖어있는 상태라면 케어를 하더라도 다시 하얀 얼룩이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1. 상태 확인곳곳에 염분 자국이 올라왔습니다. 무시하고 신기에는 하얀 얼룩이 도드라져 꺼려집니다. 그리고 가죽이 수분을 머금었다가 바짝 말라서 만져보면 푸석푸석하죠. 가죽이 머금고 있는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진 것입니다. 관리가 잘 되었을 때의 탄력 있고 쫀득한 느낌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는 구두의 수명에도 직결되므로 클렌징과 함께 영양 공급에도 초점을 맞추어 관리할 예정입니다.2. 브러쉬슈트리를 끼운 뒤 솔질하여 먼지와 오염물을 1차로 제거합니다. 전체를 털어주되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주름진 곳과 웰트 사이는 더욱 신경 써줍니다.3. 특수 클렌징염분과 물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특수 클렌저를 사용하여 염분이 올라온 곳을 중심으로 닦아줍니다. 이후 적당히 건조 시킨 뒤 얼룩이 남은 곳이 없는 지 상태를 확인합니다. 남은 곳이 있다면 부분 재작업 해주어야 합니다.(해당 제품은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해당 증상으로 고민이셨던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4. 일반 클렌징보다 순한 성분의 클렌저로 가죽 전체를 닦아줍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짙은 오염이 있다면 힘 조절을 하며 반복해서 클렌징합니다.5. 영양 공급수분을 적절히 공급해줄 수 있는 '델리케이트 크림'을 가죽 전체에 발라줍니다. 잘 스며들도록 솔질까지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델리케이트 크림은 부트 블랙 社의 제품으로 사진과 같은 튜브 타입과 유리 병에 들어 있는 병 타입이 있습니다. 해당 케어에 사용한 제품은 스펀지가 달려 있는 튜브 타입으로 적당량 짜서 펴발라 주시면 되기에 사용법이 무척 간편합니다.6. 색상 보정슈크림과 약솔을 이용하여 빠졌던 색을 보정해줍니다. 적당량 골고루 발라준 뒤 말털 브러쉬로 솔질하여 마무리해주고 남은 슈크림은 닦아줍니다. 오늘의 슈케어 지난 편에서 다뤘던 내용이지만 슈크림 - 브러쉬 순으로 케어를 해줬다면 꼭 천으로 잔여 슈크림을 닦아내 주어야 한다는 점 잊지 않으셨죠?!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이제 작업이 끝난 모습을 보실까요?눈에 성가셨던 하얀 염분 얼룩은 사라져 말끔해졌고, 푸석했던 가죽 질감은 다시 생기가 돕니다. 작업 전은 신기 꺼려질 만큼 상태가 나빠 작업 전후가 크게 대비되는데요. 이처럼 구두에 관심을 주고 관리해준다면 더욱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두에 하얀 얼룩이 올라오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앞선 과정을 참고해주세요.이번 슈케어에서 사용한 제품들은 물론이고 그간 품절이었던 제품들까지 모두 재입고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입고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제품들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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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의 핵심, 바지와 구두의 조화
스타일링의 핵심, 바지와 구두의 조화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 입니다.오늘은 패션에서 중요한 요소인 바지와 구두의 조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바지와 구두는 우리가 매일 입는 옷차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옷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핵심적인 부분입니다.많은 분들이 구두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고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스타일을 함께 고려해야합니다. 특히, 바지의 밑단과 구두의 조화는 룩을 완성하는 핵심 부분 중 하나로, 이를 고려하여 코디하는 것이 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줍니다.정장을 선택할 때부터 데님과 치노팬츠까지, 각각의 바지 종류와 어울리는 구두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왼쪽사진 기준으로 넓은 밑단 바지이며, 사이즈는 두 착장 모두 UK 6 사이즈로 동일합니다.1. 정장 바지와 구두의 조화정장은 보다 클래식한 스타일을 대표하며, 주로 중요한 업무나 특별한 자리에 착용됩니다. 이에 따라 정장 바지의 선택과 구두의 스타일링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전통적으로 정장 구두는 앞코가 길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장 구두에 정장 바지의 밑단 너비를 너무 좁게 간다면 구두가 너무 두드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 정장 바지의 길이와 너비를 구두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따라서 넓은 밑단의 정장 바지같은 경우는 앞코가 긴 쉐입의 옥스포드화(左)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정장과 같이 좁은 라펠과 슬림한 라인으로 만들어진 정장과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앞코가 둥근 디자인의 구두(右)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2. 데님과의 조화데님은 다양한 스타일과 실루엣을 제공합니다. 현대적이고 슬림한 룩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슬림한 라인의 데님을 즐겨입으며 코가 짧고 둥근 형태의 구두(右)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구두는 바지와의 조화를 더해주며 모던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시킵니다.반면에 앞코가 조금 긴 모델은 클래식한 룩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릴 수 있으며, 앞코가 길고 날렵한 쉐입의 로퍼(左)와 매치하면 더욱 조화롭습니다.데님은 다양한 스타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바지 중 하나입니다. 일상적인 캐주얼부터 모던한 비즈니스 캐쥬얼, 거친 밀리터리 스타일, 그리고 워커웨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에 따라 밑단의 너비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로퍼나 더비 같은 구두는 다양한 앞코를 가지고 있어 데님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밑단 너비와 잘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3. 치노팬츠와의 조화치노팬츠도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프레피한 느낌부터 군복을 복각한 오피서 치노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데님과 마찬가지로 구두 선택의 폭이 넓으며, 밑단의 형태가 돋보이기 때문에 밑단 너비와 구두의 조화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넓은 바지와는 날렵한 쉐입의 구두(左)가 잘 어울리며 스포티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좁은 바지와는 앞코가 짧고 둥근 프렌치 U팁(右)과 같이 더 캐쥬얼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구두가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구두를 선택함으로써 바지와의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이렇듯, 데님과 치노팬츠는 각각의 특성에 맞는 구두를 선택하여 스타일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타일은 여러분의 패션 감각을 한층 더 빛내 줄 것입니다. 패션에서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는 것은 당신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오늘의 스타일에 따른 포인트를 양말에 두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로 작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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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1 특집 (1) - 모델 소개 및 재입고 안내
5341 특집 (1) - 모델 소개 및 재입고 안내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저희 버윅코리아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로부터 가장 문의가 많은 모델은 단연 5341(前 4406) 모델입니다. 대부분 4406 모델로 알고 찾아와 주시는 편인데 그간 기존 블랙 컬러가 Rois calf + Leather sole 단일 옵션으로 진행하다가 2022년 3월 새로운 옵션으로 변경된 버전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한 번의 리뉴얼을 거쳐 모델명이 5341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순히 모델명만 바뀌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아직 많은 분들이 이를 헷갈려 하시는 편이고, 또 콘텐츠를 준비하는 와중에 5341 모델을 특집으로 한번 다뤄봤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5341 모델에 대한 궁금증들을 하나씩 풀어가며 자세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플레인 토, 더비 슈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5341 모델은 사실 캐주얼한 디자인의 구두입니다. 최근 몇 년 간 복식은 점차 캐주얼화되어 가고 수트를 입는 분들이 이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5341 모델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다소 캐주얼한 디자인의 구두지만 아무런 장식이 없는 말끔한 외관의 구두다 보니 평소 캐주얼한 복장에 활용을 하기도 쉽고 또 때때로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죠.블랙과 코도반 컬러 두 컬러로 시작했던 5341 모델은 어느덧 블랙 컬러의 4가지 버전과 코도반, 브라운, 다크 브라운 스웨이드까지 총 7가지 모델로 늘어났습니다. 이미 여러 포스팅을 통해 해당 내용들에 대해 다루기도 했었지만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5341 모델의 특집으로 보다 자세하게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문의가 많은 블랙 컬러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5341 모델 중 단연 인기가 많은 컬러는 블랙입니다. 역시 구두의 기본 컬러답게 다른 컬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편이죠. 지난주에 새롭게 입고된 버전까지 블랙은 총 4가지 버전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1. Rois calf + Leather sole먼저, 버윅코리아의 초창기 4406 모델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는 버전입니다. 스페인 Picusa 테너리의 Rois calf는 가죽 표면에 코팅을 하여 특유의 광택감이 특징으로 '폴리쉬드 레더(Polished Leath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손님들은 흔히 '유광'이라고 부르시곤 합니다.) 특유의 광택감으로 외관상 말끔하고 포멀한 인상을 주어 블랙 컬러의 다양한 버전 중 가장 반응이 뜨거운 버전이죠.해당 버전이 인기가 많은 이유에는 Rois calf와 함께 적용된 가죽창 옵션이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포멀한 드레스화에 주로 사용되는 가죽창은 얇고 샤프한 외관으로 구두를 유려하게 보이도록 하는데 그래서일까요?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도 여전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2. Soft calf(前 Chateau Briand calf) + Dainite sole4406에서 5341로 모델명이 변경되면서 새롭게 추가된 버전입니다. 이름 그대로 굉장히 부드러운 가죽으로 뛰어난 착화감이 특징인 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해당 모델은 고무창 버전의 5341(4406) 모델을 원하시는 분들이 요청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죠. 뛰어난 내구성과 접지력을 바탕으로 하는 영국 Dainite 社의 고무창이 함께 적용되었는데 다소 밀도가 높은 소재이다 보니 착화감의 균형을 위해 어퍼(갑피)에는 부드러운 Soft calf를 사용하였습니다.Soft calf는 원피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공을 통해 제작되며 가죽 표면이 자연스러운 광택감이 돌아 Rois calf와 비교하자면 다소 '매트'한 편입니다. (손님들은 Rois calf와 비교해 '무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가죽이 두꺼워 첫 착화 시 다소 하드한 느낌이 드는 Rois calf에 비해 처음부터 부드러운 착화감을 느껴볼 수 있는 버전입니다.3. Soft calf + Leather sole저희의 우려와는 달리 Soft calf의 반응은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Rois calf와 가죽창의 조합처럼 Soft calf도 가죽창으로 원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저희는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가죽창으로 된 5341 모델을 신고 싶지만 Rois calf의 광택감이 다소 부담스러우셨다면 원피 그대로 자연스러운 느낌의 가죽으로 제작된 해당 버전이 그 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구두에서 밑창은 구두 외관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밑창에 따라 구두의 인상이 바뀌곤 합니다. (조금 뒤에 이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Soft calf와 가죽창의 조합은 고객분들에게 선택지를 넓혀 드리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4. Rois calf + Dainite sole마지막으로 지난주에 새롭게 입고된 신규 버전인 Rois calf와 Dainite sole 버전입니다. 해당 버전 또한 고객분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죽창이 다소 미끄럽고 부담스럽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버전으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위 5341 Rois calf / 아래 5341 Soft calf>정리하자면 5341 모델의 블랙 컬러는 Rois calf의 가죽창과 고무창 버전, Soft calf의 가죽창과 고무창 버전 이렇게 총 4가지 버전입니다. 그렇다면 왜 가죽창과 고무창으로 나누어 전개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 포스팅이 있는데 포스팅을 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아래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으로 연결됩니다!)가죽창과 고무창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가죽창의 대표적인 특징을 꼽자면 바로 '착화감'입니다. 구두를 신으며 어퍼(갑피)의 가죽이 길들여지듯 가죽창 또한 마찬가지죠. 신으면 신을수록 착용자의 발에 맞게 부드럽게 길들여지며 유연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무창의 대표적인 특징은 '내구성'과 '접지력'입니다. 아무래도 가죽에 비해 밀도가 높은 소재이다 보니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었고 미끄러움에 강한 편입니다. 또한, 가죽과 달리 바닥이 젖지 않는 고무 소재이기에 궂은 날씨에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죠.가죽창과 고무창, 두 밑창의 단점을 꼽자면 장점을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죽창은 다소 미끄러울 수 있고 물에 약한 편이고, 고무창은 다소 무거울 수 있고 착화감이 가죽창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한, 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 외관상 고무창이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두 밑창 모두 각각의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착용자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각자의 니즈에 맞춰 구두를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알고나면 무척 간단한데 비슷한 모델이 여러 켤레 있다보니 처음에는 다소 헷갈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341 모델의 블랙 컬러 4가지 버전에 대해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블랙 컬러 외에는 어떤 컬러가 있을까요?5341 모델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블랙 컬러 외에도 Rois calf의 브라운, 코도반 컬러가 있습니다. 두 컬러 모두 어두운 톤에서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색감이 Rois calf 특유의 광택감과 잘 어우러져 무척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블랙 컬러 못지 않게 색감 활용도가 뛰어난 제품들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한번 신어보시길 바랍니다.자, 이렇게 오늘은 그간 가장 문의가 많았던 5341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증이 해소 되셨길 진심으로 바라며, 한가지 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면 그간 품절이었던 5341 모델의 블랙 컬러 4가지 버전과 브라운, 코도반 컬러 모두 재입고 되었습니다! 5341 Rois calf + Dainite sole 버전(오프라인 매장 단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저희 버윅코리아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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