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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장준희 칼럼] 구두의 디자인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
[장준희 칼럼] 구두의 디자인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버윅 스타필드 코엑스점에서 매니저를 맡고 있는 장준희 매니저(@nickjang0110) 입니다. 그동안 저희 버윅코리아의 블로그를 통해 인사드리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새로운 기회를 맞아 칼럼이라는 형식으로 새롭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칼럼은 제가 알고 있는 구두에 관한 지식이나 개인적인 의견 뿐 아니라, 그동안 제가 버윅코리아에서 근무하며 고객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하였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단발성 컨텐츠가 아닌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찾아 뵐 예정이며, 이미 알고 계셨던 지식들이나 그동안 잘 몰라 놓치고 있던 정보들을 이번 칼럼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와서 첫번째 주제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구두의 '디자인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에 대해 말씀드릴텐데요. 평소 매장에서 고객분들의 사이즈 체크를 도와 드릴 때에 자주 조언 해드리는 내용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는 경우도 많아 칼럼의 첫 주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엔 너무나 다양한 족형(足形)이 존재합니다. 인간 뿐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명체들을 통틀어 동일한 족형이 존재할리 만무하다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만해도 발등이 높게 솟아올라있어, 일부 라스트(Last)의 옥스포드화나 더블 몽크 스트랩 같은 모델들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말이죠. 이 말인즉슨, 족형에 따라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뜻이겠지요. 이번 칼럼을 통해 그런 부분들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구두의 디자인이 착용자의 착화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레이스 업 구두의 대표적인 디자인인 *더비(Derby)스타일[* 끈을 묶는 부분의 양쪽 가죽이 열리듯 벌어지는]과 *발모랄(Balmoral)스타일[*끈을 묶는 양쪽 가죽의 앞부분이 열리지 않는]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끈을 묶는 부분의 가죽이 열려있냐, 닫혀있냐의 차이로 발 등의 착화감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끈을 묶는 가죽 부분이 열리는 구조의 더비 스타일이 비교적 발 등의 여유감이 더 있어, 평소 발 등이 높으신 분들이 신기에 유리하죠. 발 등이 높은 저도 비교적 더비 형태의 구두를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이번엔 버윅코리아의 '217' 라스트가 적용된 모델들로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4456 페니 로퍼 모델과 4477 프렌치 유팁 모델은 모두 '217 라스트'로 같은 발모양을 가진 모델입니다. 217 라스트는 앞 코가 둥근 형태의 라스트로 발 볼이 넓고, 발 등은 낮은 것이 특징인 라스트입니다. 실제로 같은 라스트의 두 모델을 놓고 비교했을때, 4456 페니 로퍼 모델의 발 등 패턴이 더 낮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 4477 프렌치 유팁 모델은 더비 형태의 구두로 발 등이 낮은 라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발 등에 좀 더 높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그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같은 라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차이로 착화감이 확연히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엔 각각의 디자인의 구조적인 부분에서 오는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버윅의 드레스화 라인을 대표하는 모델인 4311 스트레이트 팁 모델은 발 볼과 발 등이 여유있는 '156 라스트'로 제작되었는데요. 마찬가지로 동일한 라스트로 제작한 3637 더블 몽크 스트랩 모델과 비교해보면 실제 착화 시 4311 모델보다 3637 모델의 발 등의 압박이 더 심한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의외로 단순합니다. 더블 몽크 스트랩은 두 개의 스트랩으로 발 등을 덮는 형태의 구두로 스트랩 부분이 고무밴드로 되어있다고는 하나, 발 등을 덮는 부분이 고정되어 끈으로 묶는 옥스포드 형태의 4311 모델에 비해서 발 등의 압박감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말 그대로 끈의 역할을 스트랩이 대신하여 발등을 꽉 잡아주기 때문이죠. 단순한 이유이지만 실제로 발등이 높은 분들에게는 꽤나 큰 차이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일한 라스트로 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떤 디자인인지에 따라서 착화감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된 가죽이나 아웃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내 발의 특징(발 등이 높다던지, 발 볼이 넓다던지)에 맞춰 편한 구두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디자인이 끼치는 영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주제에 대해 먼저 다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두 = 불편한 신발'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신의 족형을 고려해서 디자인과 라스트 등을 선택하여 신는다면 얼마든지 편하게 구두를 신으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구매하시는 게 고민이시라면, 각 직영점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찾아가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이로써 '구두의 디자인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이처럼 저의 칼럼을 통해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쉽게 풀어서 전달하고자 합니다. 칼럼 뿐만 아니라 저희 버윅코리아의 블로그에서도 구두에 대한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서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무리 짓고 저는 다음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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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윅의 4406 플레인 토 모델에 관하여...
버윅의 4406 플레인 토 모델에 관하여...
버윅코리아가 국내 제화 시장에 뛰어든지 6년 정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6년동안 버윅은 수입 제화 시장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수입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버윅코리아의 6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버윅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끼친 어느 한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바로 4406 플레인토 모델인데요. 오히려 지금은 버윅이라는 브랜드보다도 4406이란 모델명을 먼저 알고 버윅을 알게되는 분이 계실 정도로 국내 클래식 커뮤니티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모델입니다. 어찌보면 버윅코리아에 있어서는 역사적인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제품에는 도대체 어떤 매력이 숨어있는 걸까요? 물론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나름대로 그 이유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국내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무난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이왕 하나 사는 거 여러 의상에 매치하기 쉽고 용도 또한 여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래서 아무런 장식이 들어가 있지 않은 플레인 토 (Plain toe) 형태의 4406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난하다는 말과 제대로 일치하는 심플한 디자인은 구매자의 구두 선택의 부담을 덜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드레시한 의상과, 캐쥬얼한 의상 어디에 착화해도 문제없는 활용도 좋은 디자인이 바로 그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4406 모델에 적용이 된 가죽은 폴리쉬드 레더(Polished Leather)라고 일컫는, 간단히 말해서 코팅이 된 가죽이 사용됩니다. 폴리쉬드 레더의 장점을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송아지 가죽에 코팅을 입혀 광택감을 돋보이게한 가죽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코팅이 된 가죽답게 외부의 충격에 의해 가죽이 직접 데미지를 입을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색빠짐또한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솔질만 잘 해주셔도 기본적인 광택감이 올라오니 관리가 매우 편하죠. 게다가 가죽의 강성이 강해 착화주름도 굵게 굵게 들어가니, 신으면 신을수록 멋진 느낌으로 에이징되는 매력적인 가죽입니다. 또한 빗방울이 안으로 흡수되기 어려워, 일반가죽에 비해 물에도 강하니 이 모델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4406 모델의 인기 비결의 마지막 이유는 바로 편안한 착화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수입화를 신으실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좁은 발볼과 낮은 발등을 가진 라스트가 많아 발볼과 발등이 넓고 높은 우리나라 고객분들 발에는 불편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였습니다. 버윅이 대한민국 제화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큰 이유중 하나도, 스페인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우리나라 사람 발에 맞는 여유있는 라스트의 제품을 개발해 국내화 못지않은 착화감을 드린 데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4406에 적용된 184라스트는 버윅의 제품중에서도 가장 여유있는 라스트입니다. 그러니 왠만큼 발볼이나 등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고서야 정사이즈로 신기에도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죠. 실제로 매장에서도 다른 모델을 원하셨다고 착화를 해보고 4406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실 정도니 말이죠. 이렇게 버윅을 대표하는 모델인 4406 모델의 인기 비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물론 이것 이외의 다른 이유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만 지금 나열한 것들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구두를 처음 신어보시는 분들, 활용도가 높아 한 족의 구두로 최고의 가성비를 원하시는 분들, 발이 커서 여유있는 구두를 찾으시는 분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4406 플레인토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당장 구두가 필요하신 분들은 주저말고 버윅의 4406 모델을 경험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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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모델 개발 및 입고 안내 - 246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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